양현석 입건, 마지막 소통 창구 SNS 비공개 전환
2019. 07.18(목) 11:28
양현석 입건
양현석 입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피의자로 입건된 가운데,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양현석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4년 9월 자리에서의 양현석과 YG 직원의 지출 내역에서 접대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유럽 여행에 함께 떠난 여성 중 일부가 성매매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같은 해 10월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함께 받았다. 이에 양현석은 "어떤 불법적인 행동이나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경찰은 지난 6월 26일 양현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당시 경찰은 9시간가량 조사를 벌였고, 관련자 10명도 함께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양현석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간 혐의를 부인하던 양현석은 결국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양현석의 개인 SNS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돼 있어 눈길을 끈다. 양현석은 그간 SNS로 YG 소속 아티스트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아티스트들의 컴백 소식은 물론 티저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까지, '헤비 SNS 유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양현석에게 SNS는 주요 소통 창구였다.

그런 양현석이 피의자 신분 전환 후 SNS를 비공개로 바꾼 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양현석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자 마지막 소통 창구였던 SNS까지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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