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x손현주, 장르물+연기파 배우들로 수목극 왕좌 노린다 [종합]
2019. 07.17(수) 15:10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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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장르물과 연기파 배우들을 앞세운 '저스티스'가 베일을 벗는다. 수목극 대전에서 '저스티스'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까.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연출 조웅)의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웅 PD를 비롯해 출연 배우 최진혁, 손현주, 나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다.

완성도 높은 원작 스토리가 지난 2017년 누리꾼들을 열광케 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또한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활약한 정찬미 작가와 만나 더욱 섬세해졌다. 여기에 '우리가 만난 기적' 조웅 PD가 연출을, '라디오 로맨스'의 황승기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흥미로운 전개를 세련되고 신선한 연출로 그려낼 예정이다.

조웅 PD는 이날 기획 의도로 "사람들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기로에 놓인 사람들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웅 PD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삼는 것에 대해 "저희도 굉장히 조심스럽다. 팩트체크가 안 된 부분들도 있지만, 최대한 쓸 부분들은 쓰되 특정 사건이나 인물에게 연관되어지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공개된 이태경이 성폭행 피해자를 심문하는 부분에 대해서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서 조심스러웠다. 태경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피해자 캐릭터를 몰아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었다. 제 나름대로 피해자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촬영하려고 했다"면서 "피해자 역을 맡은 여자 배우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등 최대한 조심스럽게 촬영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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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자아내는 출연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최진혁, 깊은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손현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도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나나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손현주가 맡은 역할인 송우용은 '현대판 악마'라는 캐릭터 설명만으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손현주는 "가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다. '현대판 악마'라고 설명을 하는데, 시청자는 알지만 극 중 캐릭터들은 송우영의 거짓말을 몰라야 한다. 그런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때보다. 에너지가 배가 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 이태경 역을 맡은 최진혁은 "이태경은 그냥 변호사가 아니고 어두운 세력들과 손을 맞잡고 나쁜 일을 도맡아 하는 나쁜 변호사다. 그런 부분들이 매력적으로 그려졌으면 한다. 법조계 용어 등 전문성보다는 이태경의 매력이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저스티스' 외에도 이날 MBC '신입 사관 구해령', SBS '닥터 탐정', OCN '미스터 기간제' 등 네 개의 수목극이 동시에 첫 방송을 한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시청자들은 네 작품 중 어느 작품이 수목극 승기를 잡을지 벌써부터 설전이 오가는 중이다

이에 조웅 PD "오늘 지상파 3사 방송국과 OCN의 수목극을 시작한다. 그거에 대해서는 저만 잘하자는 생각이라서 특별히 긴장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이어 조웅 PD는 '저스티스'만의 차별점으로 "흔히 장르물이라고 했을 때 긴장감과 무거움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는 그것보다는 진정성 있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은 다른 장르물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저스티스'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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