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3' 피자X파스타 도전기→새로운 위기 봉착 [종합]
2019. 07.12(금) 22:46
강식당3
강식당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강식당3'가 피자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2일 밤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3'(이하 '강식당3')에서는 기존 방송인 강호동, 코미디언 이수근,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위너 멤버 송민호, 블락비 멤버 피오, 모델 안재현에 추가적으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합류해 처음으로 피자 장사를 시작했다.

이날 '강식당3' 멤버들은 국수가 아닌 피자집으로 업종을 전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히 메인 셰프 규현이 만드는 화덕 피자와 강호동이 만드는 불고기 파스타, '강불파'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송민호, 은지원이 만드는 디저트와 피오의 '김치밥이 피오씁니다'는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모든 멤버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식당이 익숙지 않았던 규현은 피자를 내는데 오랜 시간을 할애했고, 이는 신메뉴에 도전한 강호동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다양한 음식을 원하는 손님들이 크기가 큰 '강호동 피자'보다는 비교적 크기가 작은 '이수근 피자'를 선호해 주문이 넘쳐나는 상황. 이에 규현은 연신 혼잣말을 하며 '멘붕'이 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홀 멤버들도 어색한 메뉴명 때문에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 백종원이 보내준 '강불파' 레시피는 4인 기준이라 강호동은 새롭게 파 기름과 소스를 준비해내야 했다. 파를 써는 건 이수근이 도왔지만, 밀린 설거지 때문에 강호동의 파스타에 올인 할 수 없었다. 이에 이수근 없이 파스타를 준비하던 강호동은 계속해 난항을 겪었다. 재료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리자 파와 마늘이 기름에 타버렸고, 강호동은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파 기름 준비를 시작했다. 결국 강호동은 오랫동안 밀린 두 그릇의 '강불파'를 손님께 대접하는데 성공했고, 미안한 마음에 "고기를 듬뿍 넣어드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디저트 부가 파르페에 들어갈 용볼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음을 알아채 또 다른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안재현, 피오가 출동해 바쁜 송민호와 은지원을 대신해 용볼을 준비했고, 정상적인 영업에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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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든 메뉴를 내보낸 뒤 안정을 찾은 규현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주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급히 파스타를 준비하는 강호동에게 "뭐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규현을 바라봤다. 규현이 정신없어 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

평소 같았으면 감사히 도움을 받아들였을 강호동이었지만, 규현의 도발에 그는 "당신만큼은 날 신경 쓰지 않아주셔도 돼요"라면서 "너 스스로 챙기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규현은 "뒤에서 계속 실패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거슬렸다"며 깐족대는 모습을 보였다.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은 경력직(?) 강호동은 "가자"라고 외치며 파스타 제작에 온 신경을 몰두했다.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오후 장사에 지나지 않았다. 이어 멤버들은 저녁 장사에 도전했고, '강식당'은 시작부터 테이블을 꽉 채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결국 모든 주문을 받기 위해 이수근도 홀 서빙에 합류했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면을 끓이는 레인지가 고장이 난 것. 결국 강호동은 버너와 냄비로 임시방편을 마련했다. 그러나 물은 끓을 생각을 하지 않았고, 강호동의 마음만 들끓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을 눈치챈 이수근은 "괜찮다"고 말했고, 송민호도 "너무 늦어지면, 홀에서 정리해보겠다"며 위로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물이 끓기 시작했고, 시제품의 맛을 보고 안심한 강호동은 그제서야 '강불파'의 판매를 재개했다. 강호동은 이전보다 자신감 있는 웍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호동이 평정을 유지하자 부엌과 홀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수근은 '설거지 총책임자'로서 설거지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화덕 사용에 익숙해진 규현의 피자도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 이에 강호동은 틈새 시간을 이용해 직원 복지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소스가 다 떨어져서, 즉석에서 만들어봤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맛을 본 은지원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말을 아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은지원은 "괜찮은데, 짜다"라고 솔직한 평가를 했고, 강호동은 피오 뒤에 숨어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피오도 "뭔가 살짝 업그레이드를 하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강식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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