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장은숙 "日 가수 활동, 도망 온 줄 알더라"
2019. 07.09(화) 08:55
아침마당 장은숙 나이
아침마당 장은숙 나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장은숙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장은숙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장은숙은 1995년 한국 TV에서 갑자기 사라져 많은 의문을 낳았다. 이에 장은숙은 "1978년도부터 일본에서 계속해서 러브콜이 왔다. 1995년에 여섯번째 러브콜이 왔다. 당시 제 개인적으로 슬럼프였다. 어떤 노래를 내도 반응이 시원치 않은 것 같았다. 1년만 있자는 마음으로 일본으로 갔다"고 했다.

장은숙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지만, 1년 동안만 활동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일본으로 향했다"고 했다.

이어 장은숙은 "일본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1995년 9월 일본에서 데뷔했다"면서 "그해 12월에 시상식에서 운 좋게 신인상을 타게 됐다"고 했다.

장은숙은 "신인상 수상 후 몇개월 만에 또 곡을 내게 됐다"면서 "1년만 일본에서 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20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은숙은 "밑바닥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는데, 도로 위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고 했다. 장은숙은 "일본 교포분이 보고 오해를 한 적이 있었다. CD 한장을 사주시면서 '장은숙 씨 여기서 뭐하냐'고 불쌍하게 보더라"면서 "제가 '이게 일본의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지만, 그 분은 이해하지 못하셨다. 그때 좀 창피했다"고 했다.

장은숙은 "그 분의 입장에서는 제가 뭘 잘못해서 도망온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장은숙이 일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총 30만장이 넘는 앨범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14곡이 1위에 올라간 기록을 갖고 있다"고 장은숙의 일본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장은숙은 "저에게 마니아 팬들이 많았다. 콘서트를 하면 여성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한편 장은숙은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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