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사랑을싣고' 김지현, 학창 시절 교회 언니와 재회 '눈물 바다' [종합] |
| 2019. 07.05(금)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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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는 사랑을 싣고 |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이 학창 시절 의지했던 교회 언니를 만나는 데 성공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룰라 메인 보컬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 4!' 등을 발표하며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김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현은 "4살까지는 외할머니와 살고 8~11살까지는 친할머니와 살았다. 어린 시절 8년을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아무리 할머니의 많은 사랑이 있었어도 애정 결핍이 있었다"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김지현은 "특히 사춘기 때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으려고 했고, 15살 때 동경하는 언니가 생겼다. 그때 내가 의지할 곳이 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이은경'이라는 이름을 언급했다. 김지현은 "당시 다니던 서울 쌍문동의 한 교회에서 이은경 언니를 만났었다"며 "그 언니가 엄마처럼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씨를 찾기에 앞서 김지현은 과거 자신이 살던 집을 찾아갔다. 과거를 되짚으며 한 집에 들어간 김지현은 그 곳이 자신이 살던 옛집인 것을 눈치채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김지현은 엄했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장녀라서 동생들을 키우다시피 살았다"며 "놀고 싶었는데 엄마가 자꾸 동생을 업고 나가라더라. 동생과 내가 싸우면 나만 혼냈다"고 서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김지현은 속마음을 숨겨두고 살았었다. 김지현은 "엄마에게 서운하다고 대놓고 말은 못했다. 엄마와의 수다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려고 했다"며 "애정을 호소하는 나만의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엄마가 내 말에 반응을 안 해주면 섭섭했다. 그러던 중에 이은경 언니를 만나게 됐고, 의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과 김지현은 이은경 씨를 본격적으로 찾아나섰다. 오랜 시간 끝에 '추적 카'가 향한 곳은 한 병원이었다. '추적 카'는 MC들과 김지현을 응급의료센터 앞에 내려줬다. 병원으로 들어간 김지현은 "이은경 씨를 찾는다"고 말했지만, 안내데스크에서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때 윤정수는 김지현을 데리고 응급의료센터로 안내했다. 김지현은 침착함을 유지하며 윤정수를 따라갔다. 윤정수, 김용만, 김지현은 중환자실과 연결돼있는 병원 외부 휴게실로 나왔다. 긴장감이 흐름과 동시에 김지현은 눈물을 터뜨렸다. 혹여나 이은경 씨가 아픈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됐던 것이다. 기다릴수록 더해지는 긴장과 불안감에 김지현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때 이은경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은경 씨는 "지현아"라고 이름을 부르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경 씨는 "지현이가 맞냐"며 김지현을 안았고, 두 사람은 울음을 터뜨렸다. 헤어졌던 가족을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가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김용만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김지현이 "아까 제작진이 여기 내려다주길래 놀랐다"고 말하자 이은경 씨는 "남편이 아파서 여기 있다. 목디스크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경 씨는 "김지현이 찾는다는 소리에 잠도 못 잤다. 보고 싶었다"며 "지현이는 연예인이기에 바쁠 것 같아서 내가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MC들과 김지현, 이은경 씨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그 곳에서 이은경 씨는 김지현에게 "너희 엄마가 옛날에 부탁한 것이 있었다"며 "나에게 '지현이가 은경이 너를 잘 따르니까 네가 재능 있는 곳으로 가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김지현은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은경 씨는 "나는 지현이의 결혼식 때 못 갔었다"며 "그게 항상 마음 속에 걸렸다.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도 못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은경 씨는 "힘들 때 옆에 있어야 진짜 언니인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며 김지현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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