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문 폭스테리어, 강형욱 "안락사 필요" vs 누리꾼 "개가 무슨 잘못"
2019. 07.04(목) 18:45
강형욱
강형욱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최근 폭스테리어가 3살 여아를 무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안락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3일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사건을 거론하며 "개가 아이를 많이 물었다. 분명히 개를 놓치면 아이를 또 사냥할 것, 사냥의 끝은 죽음을 말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저 개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문제가 발생한다. 안락사가 필요하다"며 "안락사가 심하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의 부모, 자녀, 친구가 무방비하게 물려 보면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폭스테리어라는 견종에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강형욱은 "폭스테리어는 귀여우나 사냥성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락사에 관련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강형욱의 의견에 동의하는 누리꾼들은 "한번 사람을 문 개는 또 사람을 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위험하다. 여러 번 해를 입힌 이력이 있는 개는 안락사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일각에서는 "개가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다. 주인이 제대로 키우지 못 한 건데 안락사만 하면 끝인줄 아느냐, 무책임하다"라는 지적도 나오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폭스테리어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살 여아의 허벅지를 물고 끌고가는 사고를 일으켰다. 폭스테리어에서 물린 아이는 허벅지에 흉터가 남을 정도로 상처를 입었으며 해당 개는 1월에도 다른 초등학생을 물며 공격성을 드러낸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강형욱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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