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늑시2' 강형욱, 게으른 아빠에 일침 "문제 해결 안 하려는 사람" |
| 2026. 07.02(목)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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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와 늑대의 시간2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 훈련사 강형욱이 보호자의 반려견 방치와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는 이동식 우리(켄넬) 내부에서 극심한 난폭성을 보이는 테리어 믹스견 보미와 그를 키우는 가족들의 일상이 다뤄졌다. 평소에는 온순한 성격의 보미는 자기 공간인 켄넬에만 들어가면 장난감 접촉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주변을 위협했다. 실제로 같이 사는 반려견들이 보미에게 물려 수술받거나 상처를 입었고, 반려인들 역시 수차례 물림 사고를 겪은 상태였다. 현장을 찾은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은 보미의 상습적인 입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짚으면서도 켄넬 내부의 구조적 문제보다는 반려인들의 대처 방식에 주목했다. 그는 "켄넬은 방 같은 존재"라며 억지로 가두거나 꺼내려는 강제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시켰다. 특히 가사 내에서 훈육과 관리를 도맡아온 어머니 보호자와 달리, 물림 사고 이후 두려움에 사로잡혀 통제를 기피해 온 아버지 보호자의 태도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자 했다. 조사 과정에서 보미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도 정상적이지 않음이 밝혀졌다. 실외에서만 용변을 보는 보미는 일주일에 고작 서너 번밖에 밖을 나가지 못했고 실내에는 대체할 수 있는 배변 공간조차 없었다. 이에 대해 아버지 보호자는 "내가 게으르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상태를 파악한 강형욱은 보미가 방치됐다고 판단하며 아버지 보호자를 향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 사람 같다", "내 개를 무서워하는 순간 키울 수 없다"라고 질책했다. 솔루션은 보미가 아닌 아버지 보호자의 인식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형욱은 강압적인 제압 대신 보미가 스스로 나올 때까지 인내한 뒤 보상을 제공해 신뢰를 쌓도록 유도했다. 나아가 아버지 보호자에게 간식 보상법부터 입마개 착용, 켄넬 진출입 유도 등 기초적인 통제 기법을 1대1로 교육했다. 가르침에 따라 아버지가 점차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자 보미 역시 경계를 풀고 스스로 이동장을 오가기 시작했다. 강형욱은 "보미는 똑소리 나고 아이큐도 높은 개"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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