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파경, 'TMI'를 멈춰 주세요 [이슈&톡]
2019. 06.29(토) 06:50
송중기 송혜교
송중기 송혜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야말로 'TMI(Too Much Information, 과한 정보)'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을 둘러싸고 각종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27일 '송송 커플'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한 것이다.

송중기와 송혜교 측 모두 즉시 공식입장을 통해 이를 인정하며, 정확한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명시했다. 더불어 과한 억측은 삼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증권가 정보지, 일명 지라시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에 대한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송혜교와 최근 드라마 '남자친구'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박보검은 애꿎은 루머 피해자가 되어야 했다. 이에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강수를 뒀다.

박보검 관련 루머뿐만이 아니다. 이혼하는 것뿐인데 알고 싶지도, 중요하지 않은 정보들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혼사유에 대해 성격차이라고 밝혔음에도 갖가지 억측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가짜 뉴스처럼 퍼지고 있다.

여기에 측근들의 무분별한 인터뷰까지 더해지면서 무분별한 정보들로 대중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송중기 송혜교의 궁합부터 송중기 생가에서 철거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전시품이 철거됐다는, 알고 싶지도 궁금하지도 않은 각종 매체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양산되고 있다.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이혼'인데 그 대상이 송중기와 송혜교라는 점만으로 너무 과도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태다. 이혼이라는 단순한 팩트 하나로 곁가지들이 무수히 뻗어나가면서 자극적인 정보만 남았다.

이 가운데 정보의 홍수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대중이 적지 않다. 가짜 뉴스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일부 호사가들로 인해 그 피로감은 배가 되고 있다. 당사자들과 피로감을 느끼는 대중을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TMI'를 멈춰야 할 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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