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남진 Y춤 비화부터 윤수현 기선제압까지 '열정 가득' [종합]
2019. 06.20(목) 00:37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라디오스타' 출연진이 각자의 분야에서 열정 가득한 모습을 뽐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수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출연한 가운데 '쇼미더트롯'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쇼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먼저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은 남진은 후배 가수들이 자신을 위해 헌정곡을 준비중임을 밝혔다. 남진은 "설운도 장윤정 알리가 나를 위해 노래 작업을 하고 있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자 스윙스는 "남진 선배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며 많이 울었다. 가사를 떠나서 눈물이 계속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진은 "짧은 노래 안에 감정을 담아내는 것에 포인트를 둔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남진의 후배 사랑은 타 장르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코미디언 장도연을 유명하게 만든 'Y춤'을 언급했다. 남진은 "'Y춤'이 매력이 있더라. 나도 모르게 몸이 절로 'Y춤'을 추고 있었다"며 장도연의 통통 튀는 매력을 칭찬했다. 남진은 "그것을 보고 나도 행사에서 'Y춤'을 췄었는데 팬들이 좋아하더라. 나는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서 춤을 보여주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는 또한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힙합을 잘하려면 자기 암시를 잘 해야 한다"며 "나는 공연이나 방송 전에 '나는 최고다'를 항상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코드 쿤스트는 "나는 자기 암시를 시도를 했다가 바로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암시를 하는 스윙스를 보고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점심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아프길래 '나는 배가 아프지 않다'라고 생각했는데 안 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스윙스는 "감정과 말이 같아야 된다. '나는 젊다'고 이야기하려면 실제로 젊은 사람이 된 것 처럼 행동을 하며 생각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어 코드쿤스트는 노래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작업을 할때는 옷을 특이하게 입는 것을 좋아한다"며 "섹시하게 작업을 하고 싶을 때는 가운만 입는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는 "자랑하는 것을 좋아해서 음악 작업을 하는 영상을 SNS에 많이 올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코드쿤스트는 "나는 관종(관심 종자, 타인으로부터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내가 생각하기에 뮤지션들은 모두 관종"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코드쿤스트는 "최대한 철을 안 들려고 노력하는데 거부할 수 없는 게 있다. 사람으로서 세금도 내야 되고, 가스비 전기료 이런 것도 다 잘 내야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돈이 없던 시절, 엄마랑 같이 사는 집에서 작업을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 음악을 할 때는 잠도 잘 안 자고 밥도 안 챙겨 먹었다. 항상 내가 건강할 줄 알았는데 코피도 나고 그러더라. 그런데 당시 중2병에 걸려서 코피를 보고도 '나는 예술가다'라고 생각했다"며 철이 없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여기에 코드쿤스트는 "당시 처음 수입은 9000원이었다. 지금은 한 달에 (잘 들어오면) 9000만 원이 들어온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특유의 구수한 말투로 예능감을 뽐내던 윤수현은 히트곡인 '천태만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수현의 '천태만상'은 직업을 열거한 독특한 가사로 역주행을 하며 인기를 끌었던 노래다. 그는 "어린 친구들의 커버 영상 덕분에 입소문이 퍼지다가 인기를 끈 것"이라며 "감히 '상어송'에 버금가는 인기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윤수현은 무대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사람들이 앞에 있을 때 기선제압을 하려고 애를 쓴다"며 "'나는 윤수현이다. 나를 봐라'는 생각으로 힘차게 인사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진은 "우리 수현이 같은 아이는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라디오스타']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구라 | 라디오스타 | 윤수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