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밝힌 이형택·이대훈 폭행설 전말…"술 마시다 넘어져 와전"
2026. 09.15(화)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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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구라가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을 둘러싼 폭행설의 전말을 전했다.

지난 14일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계 가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형택에게 직접 들은 폭행설의 실체를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는 "20여 년 전만 해도 대기실에 모이면 어제 있었던 일을 다 얘기했다. 누가 누굴 만난다 이런 거. 별 얘기도 아니다. 그런데 요즘은 대기실에서 자기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얘기를 하면 건너 건너 구설을 타기 너무 좋은 구조"라고 설명하며 최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 이형택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는 "이형택 씨가 이대훈이랑 치고받고 싸웠다고 가십처럼 돈 게 있다"라며 "이형택이랑 이대훈이 술을 먹었는데 이형택이 내기를 하자고 해서 머리에 사과를 올려놨고 이대훈이 다리를 돌리다가 맞았다더라라는 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달랐다는 설명이다. 김구라는 이형택에게 들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그냥 가만히 있었다더라. 자기(이형택)도 술을 많이 먹고 이대훈도 술을 많이 마셔서 택시 잡는 와중에 넘어지고 이런 걸 누군가 본 거다. 이게 싸웠다는 걸로 와전된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2024년에는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 씨와 테니스 국가대표 B 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 인근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에는 두 사람의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A 씨와 B 씨가 각각 이대훈과 이형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서로 엉켜 넘어졌고, 이를 본 행인이 폭행 상황으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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