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모녀 사이 밝히자" vs 최명길 "절대 안 된다" 갈등 고조 (세젤예)
2019. 06.16(일) 20:15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김소연과 최명길 사이의 갈등이 고조됐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52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와 전인숙(최명길)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날 강미리는 전인숙에게 "우리가 모녀 관계인 거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인숙은 (최명길) "안 된다"고 부정했지만 강미리는 "한 회장한테는 몰라도 한태주한테는 말해야 된다"라며 "그러지 않으면 한태주와 이별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한태주가 결혼하자고 했다. 모녀 사실을 말하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인숙은 "평생 몰라야 한다"고 이를 거절했다. 분노한 강미리는 "평생 감출 수 없는 비밀이다.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라며 "돈, 명예 중 더 필요한 게 더 이상 뭐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전인숙은 "한태주도 한 씨집안의 핏줄이다. 어쩔 수 없다"고 끝까지 강미리의 의견을 반박했다. 강미리는 "한태주는 진짜 당신의 자식인 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전인숙을 회유하려고 했지만 전인숙은 "세상을 만만히 보지 말아라. 세상이 네 맘대로 돌아갈 것 같냐"고 답했다.

이어 "우리 둘이 모녀 사이인 게 밝혀지면 나뿐만 아니라 네 집안도 끝이다. 네 가족도 큰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미리는 "한태주 그럴 사람 아니다. 말하지 않으면 내가 모든 사실을 밝힌 뒤 사임하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전인숙은 개의치 않고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으면 내가 찾아 가겠다"고 설득했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전인숙의 모습에 강미리는 "왜 혼자만 생각하냐"고 물었지만 전인숙은 "넌 왜 한태주 생각은 안 하냐. 이 사실을 알면 한태주는 연인뿐만 아니라 평생 자신을 봐준 엄마도 함께 잃게 된다"라며 "그러니까 엄마 말 듣지 그랬냐. 일찍이 헤어지라고 했을 때 헤어졌으면 이 사태까진 일어나지 않았을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내 말 들어라. 이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제서야 상처받을 한태주의 모습이 걱정된 강미리는 그와 이별을 생각하며 한태주의 전화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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