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시대' 양희은 "DJ 기술 필요 없어, 진심을 전달할 뿐" |
| 2019. 06.04(화)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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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여성시대, 양희은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여성시대' DJ인 양희은이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 "없다"고 답했다. 4일 오후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 양희은 진행 20주년 기자간담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DJ 양희은 서경석, 강희구 PD, 박금선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여성시대'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31년 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MBC 라디오 대표 프로그램이다. 양희은은 1999년 6월 7일 처음으로 '여성시대' 마이크를 잡아 올해로 진행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20년 이상 진행한 공헌자에게 수여하는 골든마우스를 수상하게 됐다. 양희은이 지난 20년 간 진행하는 동안 방송된 편지는 약 5만8000여 통, 방송한 시간은 1만4600시간, 함께 진행한 DJ는 김승현, 전유성, 송승환, 강석우, 서경석, 5명이다. 양희은은 이날 20주년을 버텨 온 '여성시대'의 저력을 묻는 질문에 "비결이 없다"고 즉답을 내놨다. 양희은은 "'여성시대'는 사람들이 사심과 욕심을 가지고 글을 써서 보내는 곳이 아니다. 가슴으로 보내는 편지, 아무 데도 써서 보낼 데가 없어서 자기를 정리하고 털어놓으려 쓰고 보내는 편지들이다. MC로서의 기술이나 그런 건 별로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달을 정확히 하려 애썼다. 사투리가 들어가면 사투리도 섞어보고, 예전에는 안보던 드라마에서 사투리 쓰시는 분을 보면 유심히 보게 됐고. '여성시대' DJ는 전달만 잘하면 된다. '여성시대'의 모든 힘은 편지 써서 보내주시는 분들의 가슴에서 온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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