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X이봉규 "박민, 네가 가고 싶은 길 가라" 솔직 조언 (애들 생각)
2019. 05.28(화) 20:53
애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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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애들 생각'에서 방송인 박종진의 딸 박민이 김갑수 시인과 시사평론가 이봉규를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서는 코미디언 박미선과 방송인 장영란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방송인 박종진과 딸 박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박종진은 김갑수와 이봉규를 특별 손님으로 불러 박민과 특별한 점심 식사를 가졌다. 박종진은 "교육철학을 전수받기 위해 불렀다. 자신의 자식을 본인이 직접 가르치는 건 힘들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민은 "등 뒤에 아우라가 보여 손에 땀이 흘렀다"며 긴장한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박민이 난항을 겪을 거라는 출연진의 우려와는 달리 이봉규는 "어른 말 듣지 말라"고 말해 박민의 호감을 샀다. 박민은 인터뷰를 통해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빠랑 너무 달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종진이 "두 사람은 나처럼 꼰대가 아니다"라고 하자 김갑수는 "나는 내가 꼰대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자유주의자"라고 답했다.

긴장이 풀린 박민은 "아빠가 본인의 말은 무조건 맞고 내 말은 틀렸다는 전재하에 대화를 시작한다"며 고민을 늘어놨다. 이에 김갑수는 "우리 집은 부모의 말이 아예 먹히지 않는다"며 박종진을 타박했다.

박민은 "남들이 모두 간다고 해서 대학을 가고 싶지 않다"며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박종진은 딸의 파격적인 발언에 결정을 고민하기 시작했지만 이봉규는 "네가 하고 싶은 데로 해라"고 거들었다. 김갑수는 "한국의 입시제도에 매달리면 빛을 잃을 수 있다"며 조심스레 답했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박종진의 요구에 박민이 영화 '위대한 쇼맨'의 노래 '디스 이즈 미'를 짧게 선보이자 이봉규는 엄치를 치켜세우며 "아델 같다"고 칭찬했다. 김갑수는 "성량이 타고났다. 한국 말고 외국으로 나가 아트 스쿨에 도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애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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