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백상예술대상을 눈물 바다로 만든 수상소감 (한밤)
2019. 05.07(화) 21:45
본격 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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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본격 연예 한밤'에서 모두를 울린 배우 김혜자의 내레이션이 전파를 탔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방송인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리포터 유재필이 지난 1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김혜자는 "원래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해 의아함을 샀다. 그는 "후보에 들었다고 가슴 졸이고 있는데 너무 싫다"며 이유를 밝혔다. 김혜자는 "남주혁이 상 생각하지 말고 재밌게 놀고 오자고 말해 시상식에 방문했다"며 백상 예술 대상을 찾은 계기를 전했다.

김혜자는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대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치매로 인해 과거에 갇혀 사는 역할로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김혜자는 "여러분이 좋아해 주셨던 내레이션을 준비했다. 외우기 힘들어서 대본을 찢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김혜자의 진심이 담긴 내레이션이 이어지자 미소를 짓고 있던 스타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김혜자는 수상소감으로 "삶이 한낱 꿈에 불가하다지만 살아서 좋았다. 지금을 망치지 말고 눈이 부시게 오늘을 살아가세요"라며 심금을 울리는 내레이션을 읊었다. 시상식을 찾은 배우들은 김혜자의 수상에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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