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나 자신을 내려놓지 못했다" 마약 투여 사실 고백 (한밤)
2019. 04.30(화) 21:34
박유천
박유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본격 연예 한밤'에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방송인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방송인 신동헌이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대한 전말을 전했다.

앞서 박유천은 26일 취재진 앞에 당당하게 등장했다. 취재진의 "마약 투여 양성 반응이 나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유천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박유천의 마약 투여 양성 반응은 경찰의 수색을 통해 발견됐다. 이에 박유천은 "몸에서 어떻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계속된 증거의 등장에 법원은 박유천을 구속했다.

구속상태로 일요일(28일)부터 조사를 받아온 박유천은 어제(29일) "나 자신을 내려놓지 못했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는 19일 만에 번복된 입장으로서 박유천은 전 연인 황하나와 투약한 사실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투약한 사실도 공개했다.

이날 신동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는 박유천의 모습에 집중했다. 박유천은 1차 출석 당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2차 출석에는 모자를 눌러쓰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3차 출석에 박유천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등장하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했다.

김구라는 "처음부터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아 실망감이 더 큰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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