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일재, '장군의아들'·'각시탈' 강렬한 신스틸러
2019. 04.05(금) 11:47
배우 이일재
배우 이일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일재가 별세했다.

5일 이일재 소속사 측은 고인이 이날 새벽 폐암 투병 끝에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

1960년생 이일재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제3의 공화국' '폭풍의 계절'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00년대에도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연개소문' 등 사극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최근까지도 드라마 '각시탈' '대왕의 꿈' 등 시대극에 출연하는가 하면 2017년에는 영화 '보안관'에 특별 출연하는 등 선 굵은 연기를 뽐내며 개성파 배우로 활약했다.

이일재는 지난해 12월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 폐암 4기 투병 중임을 밝히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는데 지금 그 고비를 넘겨 많이 좋아졌다"며 병세를 전했다.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하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일재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진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둥지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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