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하죠?" 박지훈, 워너원➝솔로 전격 데뷔 [종합]
2019. 03.26(화) 15:33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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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 솔로 가수로 전격 첫 발을 내디뎠다.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렸다.

일상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빠져나와 정해진 운명에 맞춰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고 우리를 초대한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은 '사랑'을 메인 테마로 순수함과 환희, 열정 등의 감정을 오롯이 채워놓은 앨범이다. 앨범에 대해 박지훈은 "워너원 활동 뿐만 이나라 그동안 귀여운 모습은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이번에는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진중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멋있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러브(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쳐 R&B곡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여기에 박지훈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타이틀 곡에 대해 박지훈은 "러브는 사랑이지 않나. 순수함과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고, 순수한 남자의 고백을 담아 팬들을 향한 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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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박지훈의 덤덤한 목소리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전하는 Intro 트랙 'The beginning of…', 뭉클하고 벅찬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는 피아노 선율과 달콤한 노랫말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R&B곡 'US', 젊고 에너지 넘치는 사랑의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Would you',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새벽달에 비유해 섬세한 감성들을 담아낸 '새벽달' 등이 담겼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 했다. 10점 만점에 9점을 줄 정도. 그러면서 자신에게 쏠린 기대감에서 오는 부담보다는 하루빨리 팬들을 보고 싶었단다. 그는 "팬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할 시간이 없었다. 팬들은 제가 뭘하고 있는지 궁금했을 거다. 빨리 나와서 좋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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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박지훈의 이번 앨범의 수록곡 'Young 20'은 같은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대휘에 대해 박지훈은 "프로듀서로서 대휘의 스타일은 확실하다. 곡의 스타일, 레퍼런스가 분명하다. 본인이 불렀을 때의 느낌과 내가 부른 느낌이 같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약간 알앤비 스타일의 해외 아티스트분들을 닮고 싶었는데, 그에 맞는 느낌의 곡을 줬다"고 고마워했다.

타 멤버들은 응원에 적극 참여했다. 박지훈은 응원해준 워너원 멤버로 윤지성과 하성운을 언급했다. 박지훈은 "지성이 형이 '지훈아, 네가 미니 앨범을 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응원하고, 스트리밍 하겠다'라고 헀다. 저도 뮤지컬로 간간이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드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지훈은 "앞서 성운이 형이 생일이었다. 그래서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고, 형은 '앨범 준비하면서 힘들지 않냐' '파이팅 한다' 등의 편지식의 응원을 해줬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또한 현장에 화환을 보내준 배진영에 대해서도 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배진영은 화환에 '우리 사랑하는 지훈이 형, 내가 보러 왔지'라는 문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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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의 장점에 대해 박지훈은 "팬들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얼굴과 모습만 나오니 저만 오로지 볼 수 있다"라고 말했고, 단점에 대해서는 "그룹 활동을 하다 보니 쓸쓸하다. 대기실에서 장난칠 사람이 없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다"면서도 "어떻게 보면 단점이지만 그것 또한 제가 이겨내면서 씩씩하게 헤쳐나갈 거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활동 성적에 대해서는 "첫 솔로 앨범을 냈다 보니 사실 성적 같은 거는 기대를 안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되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연기도 레슨받으며 준비하고 있다.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으니까 많이 좋아해 주고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워너원의 박지훈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의 색다른 모습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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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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