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논란→차태현·김준호 내기 골프, 수렁 빠진 '1박2일' [종합] |
| 2019. 03.16(토) 2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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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차태현 김준호 내기 골프 논란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던 '1박2일'의 차태현,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쳤고 담당 PD가 이를 묵인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논란에 휩싸인 '1박 2일'은 존폐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 '뉴스 9'에서 '1박2일' 차태현 김준호가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담긴 대화방 내용이 보도됐다. 이날 '뉴스 9' 측은 경찰이 확보한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 가운데 '1박2일' 출연진들로 구성된 대화방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화방에서 2016년 7월 1일 배우 차태현이 5만원권 수십 장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내기 골프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신고하면 쇠고랑"이라는 메시지까지 보내 범법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는 듯한 태도도 보였다. 18일 뒤 차태현은 또 다시 돈다발 사진과 함께 자신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밝혔다. '뉴스 9' 측에 따르면 내기 골프를 친 곳은 태국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내기 골프를 했음이 짐작되는 대화가 대화방 곳곳에 등장했다. 단체방을 확인하게 된 시발점이 된 정준영은 이 대화방에 종종 성희롱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대화방에는 출연진 뿐만 아니라 담당 PD도 함께 있었지만, PD가 이들의 행동을 말리지 않고 묵인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당시 담당 PD는 이미 KBS를 떠났지만, 출연자의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정준영의 논란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1박 2일'에는 직격탄이 떨어진 셈이다. 정준영 사태가 터지자 '1박 2일'은 과거 몰카와 관련해 유사한 논란을 일으켰던 정준영의 복귀를 도운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았고, 15일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의 방송 제작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출연진에 대한 논란이 터진 이상 프로그램의 존속 여부가 흔들리는 상황이 됐다. 현재 KBS 측은 "월요일(18일)에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차태현의 논란으로 인해 그가 MC로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도 비상이 걸렸다. '라디오스타' 측은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김준호는 이미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어 한동안 방송 출연을 중단한 전적이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 김준호 소속사 역시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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