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정형돈X데프콘, 강호동 쥐락펴락한 입담 [종합]
2019. 03.16(토) 23:28
아는 형님, 정형돈 데프콘
아는 형님, 정형돈 데프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형돈 데프콘이 예능에 최적화된 토크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코미디언 정형돈, 가수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남자 게스트를 반기지 않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퉁명스러운 인사에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강호동, 이수근과 과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만큼 자연스럽게 토크를 주고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과의 과거 토크도 이어졌다. 특히 강호동이 주요 타깃이 됐다. 정형돈은 강호동과 함께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러다가 죽겠다 싶은 적이 있었다. 턱걸이를 하다가 호동이가 장난을 치려고 간지럽혔다. 나도 모르게 욕을 하며 뺨을 엄청 세게 때였다. 강호동이 정색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 역시 강호동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데프콘은 "예전에 강호동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했었다. 그때만해도 라디오 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며 막 뜨고 있을 때였는데, 강호동이 초면에 '라디오로 돌아가'라고 하더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정형돈, 데프콘은 프로젝트 그룹인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도 형돈이와 대준이로서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큼 음악을 주제로 한 토크도 빠지지 않았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에 대해 언급했고, 정형돈과 데프콘은 가사에 등장하는 왕밤빵에 대해 "실제로 있다"며 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왕밤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을 때 서장훈이 "왕밤빵이 진짜 있냐?"고 묻자 정형돈과 데프콘은 "너네 동네엔 없을거다. 강남 살아서 안 먹어봤구나. 네가 떡볶이를 아느냐? 네가 다니는 백화점에는 없다"며 서장훈을 몰아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인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만들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간 늘 자작곡으로 활동하던 이들이 가수 패티 김의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것이다. 정형돈은 아픈 어머니를 언급하며 "어머니가 이 노래에 반응을 하셨다. 그 이후 병세가 천천히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신곡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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