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 나란히 소속사 계약해지 '사실상 퇴출' [종합]
2019. 03.13(수) 13:05
승리 정준영, 소속사 계약 해지
승리 정준영, 소속사 계약 해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클럽 버닝썬 사건 관련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승리가 나란히 소속사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13일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크어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이들의 계약해지를 알렸다.

앞서 정준영은 이날 새벽 사과문을 공개하며 연예계 은퇴의 뜻을 알렸다. 이어 메이크어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19년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가수 정준영과 2019년 3월 13일 부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승리 은퇴 선언 이후 며칠 간 침묵을 지키던 YG도 입장 표명에 나섰다. YG는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그간의 논란을 의식,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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