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까지다" 승리 은퇴 선언, YG·빅뱅에 선 긋기 [종합] |
| 2019. 03.11(월) 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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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은퇴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11일 승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은퇴의 뜻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승리는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이 지난 한 달 반 동안 논란의 불씨가 됐던 클럽 버닝썬 사건을 내사하던 중 승리와 버닝썬 대표 등 관련 인물들이 얽힌 카카오톡 대화가 입수됐고, 전 사내이사였던 승리의 범죄 혐의점이 발견돼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것이다. 승리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 받고 미움 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 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여 년 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거 같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승리의 은퇴 선언은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엔터테인먼트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승리 소유로 알려진 또 다른 클럽 러브시그널 등의 실소유주가 YG 양현석 대표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승리의 클럽 운영이 단순히 아티스트 개인의 사업이 아님이 드러난 바 있다. 승리의 선 긋기가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드는 지점이다. 한편 승리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경찰 측은 입대 전까지 빠르게 조사를 해 승리의 재소환 일정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이전에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승리는 입대하지 못한 채 수감, 구속 수사를 받아야 한다. 불구속 입건 될 시 변동 없이 입대해야 하며, 통상적인 경우 불구속 입건 상태로 입대 시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헌병으로 이첩된다. '도피성 입대' 의혹도 불거지고 있는 만큼 경찰의 조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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