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우호지분 50% 보유? 버닝썬 탈세 정황도 포착
2019. 03.08(금) 22:10
승리 버닝썬 논란, 탈세 의혹
승리 버닝썬 논란, 탈세 의혹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과거 이사로 재임했던 클럽 버닝썬의 운영에 깊게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버닝썬 경영과는 관계 없다는 앞선 주장과는 상충돼 논란이 예고된다.

7일 MBC '뉴스데스크'는 승리가 버닝썬 우호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모든 문건을 승리가 보고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뉴스데스크'는 버닝썬 재무팀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산 사용 내역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승리는 버닝썬 초기 투자금 24억5000만원 중 2억2500만원을 이승현이라는 본명으로 투자했다.

문건에 따르면 승리는 버닝썬이 개업하기 전인 지난해 2월 중순부터 투자금을 5000만원씩 5번에 걸쳐서 입금했다. 이후 나중에 2500만원을 돌려 받은 상황이다.

또한 '뉴스데스크'는 승리가 버닝썬 전체 지분 중 우호지분을 50%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주 명부 상 승리가 공동 대표인 유리홀딩스가 20%, 대만인 투자자가 20%,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가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남은 지분인 40%에 유리홀딩스 몫의 20% 중 절반인 10%가 승리의 몫이라 가정하면 50%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클럽 탈세의혹에 대한 보도도 이어졌다. '뉴스데스크'는 버닝썬 장부 일부를 공개했다. 현금결제만 6억원, 전체 매출 30%에 육박하는 양이 확인됐다.

'뉴스데스크' 측은 해당문서에 "현금매출액 중 신고를 하지 않고 3억5000만원을 누락할 경우 7300만원인 법인세를 780여만원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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