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맞춤’ 소유·송소희·산들까지, 공감각 예능의 탄생 (첫방) [종합] |
| 2019. 03.06(수) 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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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맞춤 소유 산들 잔나비 최정훈 남태현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 딘딘 송소희 펀치 마마무 문별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최고의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 그 자체일 것이다. ‘입맞춤’이 각기 다른 보이스를 가진 음악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서로의 보이스톤을 탐색했다. 참신한 콘셉트만큼 아름다운 음악인들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을 홀렸다. 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입맞춤’은 김종국, 소유 진행 아래 B1A4 산들, 잔나비 최정훈, 남태현,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 딘딘, 송소희, 펀치, 마마무 문별 등의 듀엣 파트너 찾기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각자의 보이스 파트너 후보들 목소리를 듣고, 자신과 어울릴 법한 이들을 뽑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스타일과 목소리를 알아가는 탐색전이었다. 첫 단추를 꿰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 산들과 펀치, 문별이 한 팀으로 출격했다. 펀치와 문별 모두 대중가요계에서 한 획을 그은 실력파 스타들이다. 산들은 “펀치의 목소리가 훅 들어오는데 정말 놀랐다”라며 친한 문별과 다른 펀치의 매력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산들은 오래 알고 지낸 사이가 편한 듯, 펀치와 문별 중 문별을 택했다. 펀치는 다소 실망한 눈치였지만 제작진에게 “괜찮다. 오늘은 친목 도모 정도 아니겠냐”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소유, 손태진, 최정훈, 딘딘도 한 팀이 됐다. 잔나비 최정훈의 남다른 음악 감수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잔나비라는 그룹 자체의 매력이 지상파를 통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소유는 예상대로 최정훈을 택했다. 최정훈의 감성과 특유의 목소리에 대한 개인 선호도와 팬심 때문이었다. 그 시각 남태현과 송소희 역시 서로의 보이스 매력 간파에 나섰다. 또래인 두 사람은 만남과 함께 반말부터 트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각기 다른 국악, 가요의 길을 걸어온 이들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무엇보다 목소리나 음악 감수성만으로 자체 승부하는 ‘진짜배기’ 뮤지션 프로페셔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황홀한 음악을 듣는 귀, 이들 사이의 교류와 특유의 감성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심장만 있다면 오케이다. 오랜만에 믿고 들을 만한 공감각적 예능이 탄생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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