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1주년, '열정 부자' 수현 따라 미국 行 [TV온에어]
2019. 03.03(일) 06:15
전지적 참견 시점, 수현
전지적 참견 시점, 수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방송 1주년을 맞아 미국으로 떠났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수현과 그의 매니저의 뉴욕 일상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수현이 출연해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정규 방송을 시작한 '전참시'는 이날 방송 1주년을 맞았다. 출연진은 이를 자축하며 기뻐했고, 1주년 기념으로 최초 해외 촬영을 나서게 한 배우 수현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그의 일상을 함께 지켜봤다.

해외 작품 출연이 잦다 보니 해외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수현의 주소지는 한국에 있었다. "내한하셨냐는 주위의 반응 때문에 서운할 때가 있다"며 농담을 던진 수현은 "한국 매니저와 미국 매니저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한국 매니저와 미국 매니저는 모두 심정수 씨였다. 수현의 한국 소속사에서 일하고 있는 그가 아직 미국 매니저가 없는 수현을 위해 미국 일정에도 동행한 것이다. 매니저 경력 6년,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알법한 톱스타 여배우들과 주로 일했다는 그는 수현의 한국 스케줄에서는 누구보다도 프로답고 눈치 빠른 매니저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지만 미국행 비행기에 타자 상황이 역전됐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매니저 대신 수현이 일정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현은 14시간의 비행 동안에도 잠을 자지 않고 뉴욕에서 있을 미팅을 준비했다. 또한 뉴욕 공항에 도착하자 숙소에 들릴 새도 없이 캐리어를 끌고 미팅 장소로 향하는 열정을 뽐냈다. 매니저 역시 스마트폰 검색을 이용해 미팅 장소의 주소를 정확히 부르는 등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다. 미팅 도중에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도 최대한 리액션을 하고 분위기를 살피며 미팅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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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과 매니저는 두 건의 미팅을 마치고 오후 늦게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시차적응이 덜 된 매니저는 숙소에서 잠이 들었지만, 수현은 캐리어를 정리하고 숙소 곳곳에 자신의 집처럼 물건을 늘어놓는 등 미국에 완벽하게 적응할 준비에 바빴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 수현은 하루 동안 함께 고생한 매니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홀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외로움을 털어 놓으며 매니저와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을 기뻐했다.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매니저도 없이 혼자서 그 큰 영화들에 출연하고 활동했을 누나를 떠올리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낯선 뉴욕 땅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일정 첫 날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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