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수현, 할리우드 사로잡은 비결은 '열정' [종합]
2019. 03.03(일) 00:40
전지적 참견 시점, 수현
전지적 참견 시점, 수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수현이 미국에서의 열정 넘치는 삶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수현이 출연해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는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날 수현은 매니저 심정수 씨와 함께 뉴욕 일정을 떠났다. 매니저는 수현의 한국 매니지먼트 소속이지만, 현재 미국 매니저가 따로 없는 수현을 위해 뉴욕까지 함께 동행했다.

매니저는 한국에서의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외부와의 연락은 물론 수현의 옷 맵시까지 확인하는 등 발군의 센스를 뽐냈다. 하지만 공항에서부터는 수현과 매니저의 역할이 역전됐다.

14시간의 비행 동안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던 수현은 시차적응이 덜 된 매니저와 함께 곧장 미팅 장소로 향했다. 숙소에 들릴 시간도 없어 캐리어를 끌고 뉴욕 거리를 활보해야 했지만 수현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수현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의 자선단체에 들려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한국에서 행사를 여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를 맡기로 해 이 행사를 위한 미팅에도 참석했다. 매니저는 영어를 하지 못해 대화에는 낄 수 없었지만, 눈치껏 표정을 짓고 분위기를 맞추며 수현의 곁을 지켰다.

수현은 일정을 마치고 함께 한 저녁 식사에서 매니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홀로 미국에서 활동을 할 때는 너무 외로워서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어 운 적도 있지만, 지금은 이렇게 함께할 사람이 있어서 너무나 든든하다"는 것. 매니저 역시 영어를 하지 못해 도움이 될 수는 없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힘이 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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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현은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본 사연 등 할리우드의 여러 이야기를 털어놨다. 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워낙 오랫동안 소속사가 같았다. 미국 작품 오디션을 보는 것을 몇 번 지켜보다가 나도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국에 진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어린 시절 미국에 살았었기에 언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할리우드의 철저한 보안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수현은 "오디션 대본을 애플리케이션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 폴더 비밀번호, 문서를 볼 수 있는 비밀번호가 이중, 삼중으로 걸려있고, 24시간 지나면 대본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신경써서 확인해야 한다. 스크린샷을 찍으면 곧장 해고다. 위약금이 걸려 파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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