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내 아이면 책임"vs前여친 "임신중절 강요", 첨예한 대립 [이슈&톡]
2019. 03.01(금) 06:30
김정훈
김정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정훈과 전 여자친구가 임신을 두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한 매체는 김정훈과 교제 중이던 여성 A 씨가 21일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전 여자친구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김정훈은 임신 중절을 종용했고, 함께 살 집을 구한 후 약속된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측은 보도 직후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까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비연예인 출연자인 김진아와 '썸'을 타며 설렘을 안겼던 김정훈이었기에 대중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연애의 맛' 제작진과 김진아도 황당하긴 마찬가지였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아도 "어머니 아버지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하셨을 때만 조금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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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제작진과 김진아가 입장을 밝히는 동안 김정훈과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러한 당사자들의 태도에 누리꾼의 비난은 점차 커져갔다.

결국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사건 보도 3일 만인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먼저 입장 발표가 늦어진 것에 대해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공식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사안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전 여자친구의 주장과는 달리 김정훈은 아이가 자신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책임지겠다는 뜻을 상대방에게 밝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는 김정훈으로부터 임신중절을 강요받았다고 하는 상황.

입장 표명에도 써늘하기만 한 여론에 소속사 측은 같은 날 티브이데일리에 재차 입장을 전했다.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강요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만약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강요한 일이 있었으면, 이번 사건은 민사 소송이 아닌 형사 소송으로 진행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가지 사실을 두고 김정훈과 전 여자 친구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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