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구설수’ 누가 박한별에 돌 던지나 [이슈&톡]
2019. 02.23(토) 13:33
박한별 남편 승리 유리홀딩스 버닝썬 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 남편 승리 유리홀딩스 버닝썬 슬플 때 사랑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예인들의 유명세는 그들 자신에게 약이기도 독이기도 하다. 유명세가 곧 수익이나 인기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이름값 탓에 도리어 타인의 질타를 받거나 이미지 치명타를 입는 일도 부지기수다.

배우 박한별이 가족의 사생활로 인해 때 아닌 구설수에 휩싸였다. 2년 전 남편과 신접살림을 차리고 이듬해 출산까지 마친 그이지만, 남편 유 모씨가 그룹 빅뱅 승리의 사업파트너이자 관련 회사 유리홀딩스 대표라는 사실이 드러난 탓이다.

빅뱅 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은 최근 폭행, 마약,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경찰의 조사 대상이 됐다. 해당 사태는 각종 퇴폐성 폭력을 함축한 사회적 현안으로서 국민적인 공분을 불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한별 남편이 승리와 연루된 모종의 금융계 종사자로 떠올랐고, 많은 이들이 우려를 보태는 것은 당연지사다.

직업은 당사자 본인의 선택이자 사생활과 관련된다.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유명 연예인 박한별의 남편이기도 하다. 때문에 현 유리홀딩스 대표인 박한별 남편은, 의도치 않게 연예인인 박한별의 대외적 이미지에 명백한 피해를 끼친 셈이 됐다.

문제는 박한별이 현재 일정을 중단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는 오늘(23일) 밤 첫 방송될 MBC의 야심 어린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쫓기는 여자 윤마리(박한별, 박하나), 쫓는 남자 강인욱(류수영), 숨겨준 남자 서정원(지현우)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격정 멜로다. 그만큼 내밀한 사연을 가진 여자 주인공 박한별의 캐릭터 소화력이 작품 성패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다.

박한별로선 출산을 마친 이후 브라운관 첫 복귀를 감행했으며 이는 커리어에서도 중요한 국면 전환일 것이다. 때 아닌 가족의 사생활 논란과 충돌한 격이지만, 박한별로선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연기력을 제대로 증명할 시점과 당면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진은 해당 사태에 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연하게도 박한별의 연기력, 드라마 작품성, 화제성 등은 배우 가족의 사생활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이미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인생사의 중요한 성장과정을 거쳤고 출연해온 작품 수만 해도 중견 연기자 급이다. 박한별이 속 시끄러운 가족 사생활 논란과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분리할지가 핵심이다. 그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얼마나 밀도 있는 감수성과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만족시킬지, 그의 역량 증명에 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금융업계 종사자라는 일반인 남편과 결혼을 발표한 이후, 가정생활과 배우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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