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아왜나무 숲, 방화수인 이유 "불나면 거품 나"(나무야나무야)
2019. 02.05(화) 14:29
남해 아왜나무 숲
남해 아왜나무 숲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무야 나무야'에서 소개된 남해 아왜나무 숲이 화제다.

5일 오후 KBS1 교양프로그램 '나무야 나무야'가 재방송됐다.

이날 '나무야 나무야'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아왜나무 숲을 소개했다. 사철 피어나는 꽃에 따라 남해 아왜나무 숲에 변주가 펼쳐진다.

올망졸망한 다랭이논 12개를 이어 만든 땅 약 1만 5000㎡의 부지에는 대략 3~40종의 나무와 200여 종의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나 남해 아왜나무 숲의 하이라이트는 흡사 유럽의 어느 정원을 닮은 듯한 이국적인 느낌의 아왜나무 군락지다.

10년 전 남해 아왜나무 숲을 조성한 차명호(57세) 씨는 평면인 숲에 공간감을 만들기 위해 아왜나무로 수벽을 만들었다고 했다. 4년 전 일반인에게 남해 아왜나무 숲을 공개했다. 

아왜나무는 거품을 내뿜는 나무란 뜻의 일본어 '아와부키'에서 유래, '아왜나무'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상록 소관목인 사철나무다. 수분이 많아 불이 붙으면 잎과 가지 단면에 소화기처럼 하얀 거품이 나와 불에 잘 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남쪽지방에서는 집이나 사찰 주변 울타리겸 방화수로 삼는 나무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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