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명우 PD "드라마 최초 명동 성당서 촬영"
2019. 01.25(금) 14:32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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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열혈사제'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가 사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이 참석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작품은 사제를 메인 캐릭터를 세운 만큼 '손 더 게스트' '프리스트' 등 여타 사제물과 비교 선상에 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명우 PD는 "기획이 되고 이야기를 만들 때는 사제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그동안 사제 이야기들이 저희 작품보다 먼저 나갔다. 솔직하게 '어떡하지' 싶었지만, 기존에 보아왔던 사제 이야기는 저희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와 방향도 다르고 역할도 다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여타 사제물과의 비교 보다 이명우 PD는 사제라는 성직자를 메인 캐릭터로 다루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이명우 PD는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성직자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건 굉장히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본의 아니게 종교를 비하하게 되거나 어떠한 실수로 인해서 상처를 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명우 PD는 "가톨릭 교구에 대본을 오픈했다. 가톨릭에서 검토를 신중하게 한 뒤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로 했다"고 했다.

이명우 PD는 가톨릭 교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하며 "'열혈사제'가 우리나라 드라마 최초로 명동성당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열혈사제'는 다음 달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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