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이순재 "北 회령 출신, 반드시 통일 되리라 믿어" |
| 2019. 01.07(월) 08:16 |
| ||||
![]() |
| 인간극장 이순재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인간극장'이 배우 이순재의 이야기를 담았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의 '거침없이 직진'에서는 이순재의 삶을 조명했다. 어두운 무대 뒤 이순재의 연극은 이미 시작됐다. 올해로 연기 인생 63년, 국민배우 이순재. 셀수없이 무대에 섰지만 지금도 관객 앞에 나설 때면 긴장이 밀려 왔다. 85세 고령이지만 손녀뻘인 배우와도 격식없는 이순재. 근엄함은 내려 놓은지 오래다. 이에 이순재는 "저 혼자 버티면 나만 외롭다. 늙은이가 자신이 나이들었다고 행세하면 젊은이들이 같이 있겠냐"면서 "요즘은 연장자인 우리가 붙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없다. 나이가 들어 동료들도 없고 결국은 하향조정해서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여든다섯. 한해동안 4편의 연극 무대에 올랐고 광고부터 드라마까지 쉴틈 없는 일정이 이순재를 기다리고 있었다. 웬만한 작은 글씨는 안경 없이도 볼수있고, 아침부터 움직였는데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는 이순재다. 배우로 살아온지 63년. 이순재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갔다. 이순재가 몸담고 있는 한 사회단체가 주관한 남북평화교류 행사. 2013년부터 총재직을 맡고 있는 이순재. 무대에 오른 이순재는 "아이들의 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되리라 믿는다. 자신감을 가지고 통일에 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했다. 1943년에 태어나 해방과 전쟁, 혼란한 시대를 겪은 이순재. 조부모님이 회령에 살던 손자를 데리고 서울로 왔다고. 이에 이순재는 "당시 저희 아버지 대에는 회령에서 대가족이 살기 힘들었다. 그래서 만주 쪽 연변으로 많이 퍼졌다. 저희 종손은 아직도 거기에 있다"고 했다. 80여년을 살아온 서울. 지금은 평생을 살아온 이곳이 이순재에겐 고향이나 다름 없었다. 한달 만에 가는 지방 연극 공연. 이순재는 아침부터 길을 서둘러 나섰다. '인간극장' 제작진이 무대 밖에서 만난 이순재는 부드럽고 여유가 넘쳤다. 이순재의 아내는 지금 손자들이 있는 미국에 갔고, 한 달 아침으로 시리얼을 준비해 놓고 갔다. 대본 하나는 한 시간 만에 거뜬히 외울 수 있었다. 이에 이순재는 "아직은 대사를 잊어버려서 곤욕을 치른 적이 없으니까 괜찮다. 몸을 사리면 못한다. 덤벼들면 된다. 움직일 수 있으면 자꾸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