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휠체어 탄 신하균·이설, 위협 아니면 위로
2018. 12.24(월) 10:27
나쁜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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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나쁜형사’가 신하균과 이설의 만남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연출 김대진)가 만나기만 하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하균과 이설의 스틸을 24일 공개해 13, 14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은 신하균과 이설,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호기심을 더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신하균과 그의 앞에서 여유만만해 보이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설의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 먼저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창백한 안색을 띄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외투로 몸을 덮고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이설을 바라보고 있는 신하균의 표정은 이번엔 그에게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반면 한층 여유롭고 천연덕스러워 보이기까지 한 이설의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하균을 마주보고 다리에 기대 서있는 이설의 표정에서는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아 더욱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신하균 앞에서 양 손의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는 이설의 모습은 애교처럼 보이기도 하는 반면, 어딘지 모르게 서늘한 느낌도 전달하고 있어 진짜 그의 속내가 무엇인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우태석(신하균)은 자신의 아내 해준(홍은희)의 살인사건 목격자가 은선재(이설)라는 것을 알고 나서 의심을 가졌던 것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 동시에 터널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이에 은선재는 친구 사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답했지만 태석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관계라고 딱 잘라 말한 후 그를 외면하고 되돌아섰다. 여전히 태석은 13년 전 살인사건에 대해 은선재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이들의 관계가 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태석을 향한 은선재의 행동이 과연 친밀함의 표현인지 아니면 또 다른 위협인 것인지, 그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이날 밤 10시에 13, 14회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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