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독주, 신하균·정재영이 막을까 [MBC연기대상] |
| 2018. 12.16(일)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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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연기대상, 신하균 소지섭 정재영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18 MBC 연기대상'이 배우 소지섭의 독주로 끝나게 될까. '2018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이 30일 저녁 8시 45분 열리는 가운데, 대상의 영예를 안을 배우가 누구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MBC 연기대상'은 지난해와 비슷한 기준으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4~2016년 3년 간의 연기대상은 100% 시청자 투표로 당락이 갈렸지만, 지난해부터는 드라마 평론가, MBC PD진 등 전문가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해 전문가 투표로 대상을 거머쥔 배우는 '역적: 백성을 훔치는 도적'의 김상중이다. 10% 중반으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데다가 김상중의 노련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견 없는 결과가 나왔다. 올해 MBC 드라마는 지난해 총파업의 여파로 긴 암흑기를 거쳤다. 미디어 시장의 구조 변화로 모든 지상파 채널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MBC는 타사에 비해 시청률 10%를 돌파한 미니시리즈가 단 두 작품밖에 없을 정도로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화제성을 선점한 작품도 드물었다. 그중 올해 최초로 10% 벽을 돌파한 작품은 '내 뒤에 테리우스'였다. 작품의 주축이 된 소지섭이 자연스레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소지섭은 극 중 블랙요원 출신 김본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자신을 도망자 신세로 만든 범죄 조직의 실마리를 쫓던 중 앞집 쌍둥이 엄마 고애린(정인선)과 얽히며 첩보 로맨스를 펼쳤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액션 신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속 코믹한 연기까지 입체적으로 인물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반기에는 '검법남녀'가 가장 높은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연 정재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린 작품으로, 정재영은 법의학자 백범 역을 맡아 시니컬한 괴짜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최고 시청률 9.6%로 '내 뒤에 테리우스'에 비해서는 다소 저조한 성적이지만,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내년 시즌2 제작이 확정될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에 추이를 지켜볼 만하다. 방송 이틀 만에 '내 뒤에 테리우스' 시청률을 뛰어넘은 신작, '나쁜 형사'는 이번 'MBC 연기대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영국 드라마 BBC '루터'를 원작으로 한 속도 빠른 전개에 주인공 신하균의 강렬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터, 후보 자격을 갖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종 후보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하균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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