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제주 수월봉 해녀 아들의 원망 "가족 생각 안했을까"
2018. 12.12(수) 08:10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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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인간극장'에서 제주도 수월봉 해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수월봉 해녀 장순덕' 3부로 꾸며졌다.

52년 경력의 상군 해녀 장순덕 씨는 몇해 전 수월봉에서 해설사가 됐다. 스물 두살의 딸을 잃은 장순덕 씨는 몸이 찢어져라 바쁘게 살아왔다. 막내 아들 충현 씨가 농사 일을 돕겠다며 찾아왔지만 아직 미숙할 뿐이다.

가족을 위해 가족을 떠나 있었던 해녀 엄마 장순덕 씨. 충현 씨는 단란했던 가족의 기억이 거의 없었다. 충현 씨는 '인간극장' 제작진에게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원정 물질을 가셨는데, '가족 생각이 안들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충현 씨 역시 가족과 떨어져 산지 1년째였다. 저녁마다 가족의 온기가 그리운 충현 씨는 왜 어머니는 그러지 않았을까 궁금해했다.

충현 씨는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난다. 언제 다시 합칠 수 있을까. 같이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했다.

다음 날, 모자가 사이 좋게 집을 나섰다. 장순덕 씨는 특별한 행사를 갔다. 평소에는 통 올 일이 없는 호텔에 볼일이 있었던 것. 제주지역 여성 어업인들이 모인 자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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