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땐뽀걸즈' 박세완X장동윤X이주영, 원작 감동 그대로 이어갈까 [종합] |
| 2018. 11.29(목)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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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땐뽀걸즈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4부작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땐뽀걸즈'가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박현석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땐뽀걸즈'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로, 지난해 방송된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가 원작이다. 원작은 시청자의 호평에 힘입어 같은 해 다큐영화로 만들어졌고, 'CGV 2017 올해의 독립영화'에 선정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박현석 감독은 "이번 작품은 원작이 있다. 원작은 거제 여상 아이들과 새로운 교육관을 가진 선생님이 만든 아름다운 이야기다. 이걸 드라마로 극화 시켜서 재밌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원작을 드라마화하는 과정에서 박현석 감독과 권혜지 작가의 고민이 있었다. 실제 이야기 주인공들이 실존 인물이기 때문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각색을 어느 정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뇌했다고. 이에 박현석 감독은 "원작에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나 상황을 그대로 옮겼을 때 극적인 요소가 많지 않았다"면서 "작가님이 실제 인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극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완전히 재창조해냈다"고 했다. 이어 박현석 감독은 "원작에 없었던 남자 캐릭터를 넣기는 했지만, '땐뽀 걸즈'의 큰 축이나 중심은 여섯 명의 여상 아이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기대주 신예들이 주연으로 대거 발탁돼 눈길을 끈다. 드라마 '같이살래요'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세완(김시은 역)과 영화 '독전'으로 인상 깊은 농아 연기를 선보인 이주영(박해진 역)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장도윤(권승찬 역)을 비롯해 주해은(양나영 역), 신도현(이예지 역), 이유미(김도연 역), 김수현(심영지 역) 등 촉망받는 배우들이 '땐뽀걸즈'를 이끈다. 박현석 감독은 신예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로 "오디션을 통해서 재능과 열정이 많은 친구들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현석 감독은 장동윤이 맡은 캐릭터인 권승찬 캐릭터에 대해 "여타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석 감독은 "여자 주인공의 성장을 돕는 남자 주인공이다. 여타 드라마에서 보이는 남녀 역할이 바뀌어 있다"고 설명해 흥미를 자아냈다. 장동윤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주위에서 원작이 드라마화화 된다고 했을 때 제 캐릭터에 대한 우려를 들었다"면서 "그러나 원작과 드라마의 등장인물이 일대일로 대응되는 스토리는 아니다. 다른 친구들은 원작에 참고할 캐릭터가 존재하고 저는 없다는 걸 의식하지 않았다. 기존에 하는 작품을 하는 것처럼 했다"고 했다.
박세완부터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은 촬영 전부터 함께 연습실에서 댄스스포츠를 연습하며 극 중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출연진은 그 시간들로 인해 친구처럼 가까워졌고, 그 '케미'를 극에 고스란히 녹아냈다. 그 '케미'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박세완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이 직접 댄스스포츠로 무대를 꾸민 것. 배우가 아닌 극 중 인물이 돼 출연진 앞에서 댄스 스포츠 무대를 선사한 배우들이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여섯 명의 '땐뽀걸즈'는 거제도에서 진행되는 촬영으로 인해 함께 합숙을 진행하고 있다. 연기가 아닌 실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출연진으로 인해 그들이 극에서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박현석 감독은 "어른이 되는 길목에 있는 아이들이 겪는 감정적인 부분들이 어른들로 인해 진폭이 되지 않나. 그 부분을 좀 더 재밌고 감동적으로 극화시키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박현석 감독은 "핵심은 다큐멘터리에서 감동을 줬던 여러 지점 중 중요한 몇 가지를 담아냈다.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배우들의 '케미'와 '땐스스뽀츠'로 원작의 감동을 극화한 '땐뽀 걸즈'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달 3일 밤 10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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