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 이선균, 폭격 현장에서 펼치는 사투
2018. 11.23(금) 10:05
PMC: 더 벙커 이선균
PMC: 더 벙커 이선균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PMC: 더 벙커'에서 배우 이선균이 폭격 현장에서 사투를 펼친다.

12월 26일 개봉하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제작 퍼펙트스톰필름)에서 이선균이 의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액션 영화다.

이선균은 'PMC: 더 벙커'에서 인질로 잡혔으나 용기 있는 행동력으로 캡틴 에이헵과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는 북한 엘리트 의사 윤지의 역을 맡았다. 윤지의는 해외에서 최고의 교육을 마친 북한 엘리트 의사다. 그는 'PMC: 더 벙커'에서도 PMC 크루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윤지의의 오랜 해외 경험을 엿보게 한다.

또한 윤지의는 극 중 캡틴 에이헵이 이끄는 블랙리저드가 벙커로 투입되던 날 오전 이유도 모른 채 북한 킹과 함께 벙커로 납치되는 인물로, 작전의 키를 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벙커 폭격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에이헵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야기가 급속도로 전개될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 의외의 용기와 결단력을 보이며 광활한 벙커를 종횡무진하는 그의 모습은 영화의 체험형 액션을 이끄는 요소가 된다.

이선균은 이에 대해 "윤지의 역할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끼쳐야 되며, 그리고 같이 벙커에 갇힌 에이헵이라는 인물에게 어떤 영향을 줘야 할지가 고민이었고 숙제였던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이선균은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북한 사투리까지 도전했으며, 해외파라는 배경까지 살려 사투리의 정도를 조절하는 디테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캡틴 에이헵과 교신할 때 사용된 1인칭 시점샷 같은 경우는 이선균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다. 김병서 촬영 감독은 "엔딩 크레딧 촬영 부문에 이선균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다. 새로운 재능 발견이다"라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PMC: 더 벙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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