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마미손을 매드클라운이라 부르지 못하고 [TV온에어]
2018. 11.15(목) 06:43
라디오스타, 매드클라운 마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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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래퍼 매드클라운이 마미손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한무 임형준 매드클라운 최현우가 출연하는 '오늘만 모른 척할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근 매드클라운은 케이블TV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 마미손이라는 이름으로 분홍 복면을 쓰고 등장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마미손의 노래를 행사에서 부르고 다니는 등 인기를 만끽하는 찰나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매드클라운은 "나는 마미손이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개의 자아를 분리하는 콘셉트를 단단히 세우고 출연한 것이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는 증거를 계속해 내밀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은 꿋꿋했다.

김구라는 과거 매드클라운의 절친 슬리피가 그와 함께 MBC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실을 꼬집었다. 당시 슬리피는 매드클라운의 부탁으로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말한 바 있다. 매드클라운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엄근진'한 태도로 일관했다. 마미손의 저작권 표시가 자신의 이름으로 돼있는 점에 대해서도 "마미손 측이 일부러 내 이름을 가져다 댄 것"이라는 핑계를 대 웃음을 더했다.

또한 매드클라운은 행사에서 마미손의 노래를 소화하는 것은 성대모사 개인기의 연장선이라는 이야기까지 꺼냈다. 결국 MC들은 매드클라운의 핑계를 애써 모른 체해주며 콘셉트 놀이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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