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란면옥' 김강우ㆍ이설, 복잡미묘한 관계 시작 [TV온에어] |
| 2018. 09.26(수) 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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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란면옥 이설 김강우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옥란면옥' 김강우와 이설이 복잡한 관계를 맺게 됐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추석특집극 2부작 '옥란면옥'(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1부에서는 달재(신구)와 함께 살며 냉면집 '옥란면옥'을 운영 중인 봉길(김강우)와 봉길의 가게에 종업원이자 주방장으로 취직하게 된 영란(이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재는 전쟁 전, 북한에서 만난 첫사랑 옥란을 못 잊어 옥란면옥을 열었다. 먼저 피난을 오게 되며 생이별하게 됐고, 남에서 결혼을 해 늦둥이 봉길까지 얻었지만 여전히 옥란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봉길은 이런 달재를 인생의 짐으로 여겼다. 풍을 맞아 몸이 불편한 달재는 늘 냉면타령을 하며 봉길을 다그쳤다. 봉길이 만든 냉면을 떠나 봉길이 하는 모든 일을 못마땅해했다. 이런 두 남자의 집에 영란이 들어왔다. 앞서 교회에서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봉길의 기도를 들은 영란은 봉길을 눈여겨봤었다. 대창(최대철)의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던 동창 모임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만난 영란을 봉길이 도우며 두 사람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자리를 잃게 된 영란은 봉길을 따라와 취직을 부탁했다. 숙식제공이 조건이었다. 다음날 아침 영란이 끓인 냉면을 먹은 달재는 어려서 먹던 라면과 맛이 같다며 감동했고, 곧바로 영란을 주방장으로 앉혔다. 영란이 주방을 맡은 후 옥란면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옥란면옥은 지역 재개발을 앞두고 용역업체들의 압박에 시달리던 상황이었다. 달재가 버티자 용역업체 직원인 강수(인교진)는 업체 대표가 "명도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영란부터 자르라"고 경고했다. 강수를 돕기로 했던 봉길은 갈등했다. 그 때부터 봉길의 영란에 대한 궁금증은 커졌다. 작은 짐가방, 등에 있는 흉터들, 살던 곳과 나이, 가족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 것 등을 수상하게 여겼다. 영란과의 시간이 길어지며 봉길의 궁금증은 더 커졌다. 어머니, 결혼까지 약속했던 수진(한소희)이 말없이 떠난 것에 트라우마가 있었던 봉길은 영란이 갑자기 떠나는 상황도 두려워했다. 봉길은 영란에게 너무 열심히 일을 하지마라고 말한 후 "익숙해져 살다가 다시 돼지우리 꼴 되면 어떡하냐. 그때부턴 지옥이다. 어차피 오래 있을 거 아니지 않나. 가방 사이즈 보면 딱 안다"라고 말했다. 영란이 "내가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냐?"고 묻자 봉길은 "여러모로 불편하단 소리다. 오줌도 대차게 못 누겠고, 신발도 구겨서 못 신겠고, 저녁에 방귀도 못 끼니까 속도 더부룩하고 불편한 게 있다"고 했다. 후에는 영란의 짐을 뒤져 지갑과 여관을 찾기도 했다. 여권을 잃어버렸다는 영란에게 봉길은 "이름, 나이, 주소, 연락처를 다 적어라. 고용주로서 그 정도의 인적사항은 알아둘 필요와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고, 영란은 "나쁜짓 안 했다. 사람 안 죽였다. 도망 안 간다. 갈 때 가더라도 봉진씨한텐 인사드리고 가겠다. 약속한다"고 했다. 용역업체의 압박은 계속됐다. 봉수(박형수)는 크레인을 몰고와 간판을 부쉈다. 이를 막아선 영란은 달재를 대신해 봉수의 따귀를 때렸고, 소식을 듣고 나타난 봉길은 봉수의 주먹 한 방에 쓰러졌다. 영란은 연고를 사와 봉길에게 발라줬다. 얼굴이 밀착된 상황, 봉길은 영란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얼굴을 보며 침을 삼키는 봉길에게 영란은 "배가 고프냐"고 물었다. 1부 말미에는 월급을 받은 영란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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