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불후의 명곡' 정승환, 벤 4연승 꺾고 '박주연 특집 1부' 우승
2018. 05.19(토) 19:47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작사가 박주연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에서 화려한 무대들이 펼쳐졌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작사가 박주연 특집 1부가 펼쳐진 가운데, 그룹 유니티, 그룹 유리상자, 그룹 V.O.S, 가수 박혜경 이혁 이지훈 홍진영 벤 이현 정승환, 뮤지컬 배우 백형훈 기세중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로 오른 유니티는 김혜림의 2집 수록곡 '이젠 떠나가 볼까'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트럼펫 사운드가 강렬한 편곡은 유니티의 파워풀한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더유닛'에서 유니티의 멘토로 활동했던 조현아는 "원곡과 본인들의 매력을 모두 살린 무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벤이었다. 윤상의 '오늘의 그늘'을 선곡한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영상을 활용해 곡을 시작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린 편곡과 벤의 맑은 음색은 관객들을 무대에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벤은 388점으로 유니티를 꺾고 첫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이혁은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 가지'를 노래했다. 락 발라드로 편곡한 음악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그룹 노라조 시절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감춰진 진지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결과는 벤의 2연승이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혜경은 평소 박주연과 절친한 사이임을 언급하며 "더 잘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혜경은 이주원의 1집 수록곡이자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2기 OST로 삽입된 곡 '아껴둔 사랑을 위해'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벤을 이기지 못했다.

다섯 번째로 이현이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을 열창했다. 이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석에 앉아있는 박주연마저 뭉클한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박주연은 "이현 씨 같은 목소리를 꿈꾸면서 가사를 썼다"며 극찬했다. 그럼에도 벤이 4연승을 거두며 이변을 이어갔다.

박주연 특집 1부의 마지막 무대이자 여섯 번째 순서로 정승환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하림의 2집 타이틀곡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불렀다. 화려한 무대 효과 없이 오로지 감미로운 목소리만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결과는 393점을 얻은 정승환이 마지막 순간에 벤을 꺾고 1부의 우승을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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