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왕지혜, 모녀 관계 밝혀지나
2017. 03.27(월) 20:00
사랑은 방울방울
사랑은 방울방울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의 김혜리와 왕지혜의 관계가 드러나기 일보 직전까지 왔다

27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연출 김정민) 80회에서 은방울(왕지혜)은 천강자(최완정)를 따로 만나 자신의 탄생 비화를 캐물었다.

이날 은방울은 박우혁(강은탁)의 도움으로 천강자를 따로 만났고 자신이 은장호(김명수)의 딸이라고 밝혔다. 천강자는 은방울이 같은 고아원 출신인 데다가 친하게 지냈던 은장호의 딸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더욱이 그는 은장호가 7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말에 한 번 더 놀랐다.

이어 은방울은 천강자에게 자신이 그를 엄마로 알고 살았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친모가 아니었던 일을 고백했다. 결정적으로 은방울은 천강자에게 자신의 생모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

천강자는 나영숙(김혜리)이 은방울의 생모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 안달 났지만 끝끝내 비밀을 지켰다. 그는 대신 은장호와의 인연을 생각해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고 은방울에게도 애틋함을 표했다.

은방울이 생모를 향해 한 걸음 가까워지는 동안, 생모인 나영숙은 정작 은방울과 멀어졌다. 그는 은장호가 죽었다는 소식에 자신의 오랜 비밀이 영영 묻힐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안도했다. 심지어 다시 딸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냐는 천강자의 말에도 정색하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무엇보다 나영숙은 친딸인 은방울을 몰라보고 의붓딸인 한채린만 감쌌다. 그는 은방울이 아들 윤별(서은율)을 데리고 오해원(김예령) 회장도 오는 선우완(정찬)의 뮤지컬을 보러 오자 "모성애가 없는 것 같다"며 힐난했다. 윤별이 오해원 회장만 보면 혼난 기억을 떠올리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을 상기시키며 이를 무릅쓰고 박우혁과 결혼하려는 은방울을 비꼰 것이다.

은방울은 큰 모욕감을 느꼈으나 한채린의 등장에 나영숙에게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걸음을 돌렸다. 또한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졌다.

이 광경을 지켜본 천강자는 은방울의 몫까지 대신 분노했다. 그는 나영숙이 은방울을 버리고도 친딸임을 못 알아보고 자신의 허물은 생각하지 않고 은방울을 비난하는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더욱이 천강자는 나영숙과 한채린이 있는 뮤지컬 공연장 화장실에 들이닥쳐 "네 딸이 있는 데서 할 말이 있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천강자가 나영숙과 한채린에게 은방울이 나영숙의 친딸임을 폭로할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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