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란 "난 범죄자, 매 맞으며 죗값을 치르겠다" [사과문 전문] |
| 2016. 09.30(금) 12:36 |
| ||||
![]() |
| 호란 음주운전 사과문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호란이 음주운전에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호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곳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호란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을 통해 호란은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내 행동에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 어느때보다도 스스로에게 부끄럽다. 어떤 말로도 스스로를 변호하지 않겠다. 내가 조금만 덜 어리석었더라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범죄이자 사고였다는 생각에 깊은 자책만 되풀이될 뿐"이라며 사과했다. 진행 중이던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 등에서 하차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는 건 시청자와 청취자 여러분의 권리를 위한 가장 당연하고도 기본적인 수순"이라며 "나 때문에 피해를 입은 다른 분께도 죄인이 된 마음이다. 기본적인 수순 외에, 나는 스스로 깊이 반성하며 내가 응당 맞아야 할 매를 맞으며 죗값을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사고로 피해를 입은 환경미화원에게는 "어제 찾아가 사죄를 했다. 성실하게 아침 일을 하시다 내 어리석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이라 계속 찾아뵈며 깊이 사죄하고 대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러분들이 옳다. 나는 죄를 저지른 범죄자이고, 여러분 앞에 떳떳이 설 자격을 잃은 사람이다. 내 지난 오만함과 맞물려 실망감이 배가되는 것 또한 내가 쌓아 온 지난 시간에 대한 책임"이라며 "나는 옹호받을 자격이 없고, 위로는 나로 인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 나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돌아가야 한다. 나는 위로받을 사람이 아닌 벌받고 비난받아야 할 죄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잘못을 저질러 죄송하고, 내 죗값을 치르겠다"라며 거듭 사과한 후 "잘못이 다 갚아질 수 있을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진 실망감을 내 죗값으로 치르려면 과연 내가 살아있는 동안 가능이나 한 것인지 아득해진다. 그만큼 죄가 크다. 그러나 다른 선택은 없다. 오로지 나와 내 어리석음, 내 잘못과 내 죄를 생각하며 이제 그 값을 치르는 시간에 들어가겠다"며 자숙의 뜻을 전했다. 호란은 29일 오전 5시50분께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서울 성수대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향하던 중 앞서가던 성동구청 청소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고로 청소차량 운전자 황모(58)씨가 경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후 호란의 소속사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담은 공식입장을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로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호란 사과문 전문 이곳에 들러 주시는 모든 분들께, 호란입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이번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저 호란은 29일 오전 6시경 출근길에 성수대교 남단 끝자락에 정차해 있던 공사유도차량을 뒤에서 추돌했고, 그 때 트럭 운전석에 앉아 계시던 피해자 한 분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음주검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음주 수치가 검출되어 음주운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습니다. 어떤 말로도 스스로를 변호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조금만 덜 어리석었더라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범죄이자 사고였다는 생각에 깊은 자책만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죄인으로서 사죄드립니다. 제 잘못입니다.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는 건 시청자와 청취자 여러분들의 권리를 위한 가장 당연하고도 기본적인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저 때문에 피해를 입은 다른 분들께도 죄인 된 마음뿐입니다. 기본적인 수순 외에, 저는 저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제가 응당 맞아야 할 매를 맞으며 죗값을 치르겠습니다. 피해자께는 어제 찾아가 사죄했습니다. 성실하게 아침 일을 하시다 제 어리석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이라 계속 찾아뵈며 깊이 사죄하고 대가를 치를 예정입니다. 제 방문이 그분께 피해가 가지 않는 한에서요. 여러분들이 옳습니다. 저는 죄를 저지른 범죄자이고, 여러분 앞에 떳떳이 설 자격을 잃은 사람입니다. 제 지난 오만함과 맞물려 실망감이 배가되는 것 또한 제가 쌓아 온 지난 시간에 대한 제 책임입니다. 여러분들이 옳습니다. 저는 옹호받을 자격이 없고, 위로는 저로 인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 그리고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위로받을 사람이 아닙니다. 벌받고 비난받아야 할 죄인입니다. 여러분들이 옳습니다. 여러분은 떳떳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볼 권리가 있고, 더럽고 나쁜 것들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나쁜 짓을 저지른 한 사람으로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잘못을 저질러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는 제 죗값을 치르겠습니다. 그 잘못이 다 갚아질 수는 있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진 실망감을 내 죗값으로 치르려면 과연 내가 살아있는 동안 가능이나 한 것인지 아득해집니다. 그만큼 제가 저지른 죄는 크니까요. 하지만 제게 다른 선택은 없습니다. 오로지 저와 제 어리석음, 제 잘못과 제 죄를 생각하며 이제 그 값을 치르는 시간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