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없었던 '출발드림팀2', 씁쓸한 뒷맛 남기고 퇴장
2016. 05.30(월) 09:32
출발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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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출발드림팀 시즌2'가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퇴장했다.

29일 오전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가 6년 방송을 끝으로 퇴장했다. 하지만 '출발드림팀'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이창명이 그 마지막을 함계 하지 못해 시청자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출발드림팀'은 지난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해 시즌1을 종영하는 2003년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6년 뒤 시즌2로 돌아온 '출발드림팀'은 시즌1과 같은 많은 시청자들의 일요일 아침을 책임지면서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시즌2가 방송됐던 6년이라는 시간동안 '출발드림팀'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실패했다. 거기에 일부 여성 출연자들이 노출 의상을 입고 격한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주조 등장하면서 선정성 논란도 있었고, 일요일 오전에 가족들과 보기 민망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거기에 시청률 역시 그리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출발드림팀' 시즌2가 폐지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이에 당시 제작진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MC 이창명의 음주운전 의혹이 커지면서 '출발드림팀' 시즌2의 폐지에 힘을 실었다. 결국 제작진은 "폐지가 아닌 종영"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고, 그렇게 '출발드림팀' 시즌2는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게됐다.

"술을 마시지 못해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던 이창명은 결국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때문에 이창명은 수년간 자신이 이끌었던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없었고, 그 자리를 개그맨 이병진과 아나운서 조우종이 대신하면서 아름다운 이별이 아닌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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