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현ㆍ캐스커ㆍ까치산ㆍ볼빨간사춘기ㆍ리사ㆍ손빈아 [이번주 뭐 들었니?]
2026. 10.25(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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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0월 넷째주(10월 19일 ~ 25일)에는 밴드 나상현씨밴드의 프런트맨 나상현의 솔로 앨범을 비롯해 밴드 캐스커, 까치산 등의 새 앨범이 발매됐다. 볼빨간사춘기와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 가수 손빈아 등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나상현 - '보통의 나날' (발매일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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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의 두 번째 솔로 EP '보통의 나날'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7곡이 담겼다. 첫 솔로 EP '스마일' 이후 약 6년 7개월 만의 개인 EP로, 어쿠스틱 포크를 기반으로 반복되는 일상에서 놓쳤던 순간과 감정을 돌아봤다. 매일이 비슷하다는 무력감에서 출발해 기쁜 날과 지친 날 모두 자신의 시간으로 쌓여간다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나상현이 전곡 작사·작곡·편곡과 악기 연주, 녹음·믹싱까지 직접 맡아 개인적인 시선을 앨범 전반에 담았다.

김지하 - 기분 좋은 어쿠스틱 사운드와 묘하게 어우러지는 보컬, 일상의 작은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
김한길 - 일상을 노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일상을 바라보는 마음까지 돌아보게 하는 나상현의 내밀한 기록.
김진석 - 무심히 흘려보낸 하루의 의미를 되짚다, 나상현이 기록한 보통의 순간들.

◆ 캐스커 - '형태' (발매일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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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의 정규 8집 '형태'에는 더블 타이틀곡 '호우'와 '인 사일런스(In Silence)'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겼다. 2015년 정규 7집 이후 11년 만의 정규작으로, 특유의 멜로디와 서정적인 전자음악을 현재의 감각으로 다시 풀어냈다. '호우'는 서늘한 정서와 강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에 융진의 목소리를 더했고, '인 사일런스'는 일렉트릭 기타와 신스로 만든 불안정한 질감 위에 말과 침묵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드럼앤베이스부터 영화음악의 접근법을 적용한 곡까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오래 간직한 취향을 함께 펼쳤다.

김지하 - 서늘한 전자음과 감성 짙은 보컬. 오랜 공백에도 대체 불가한 캐스커만의 감각.
김한길 - 변화를 좇기보다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자신들만의 서정성을 현재의 언어로 다시 빚어냈다.
김진석 - 11년의 공백을 지나 다시 울리는 전자음, 캐스커가 이어 쓴 음악의 궤적.

◆ 까치산 - '여기, 까치산입니다.' (발매일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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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의 새 앨범 '여기, 까치산입니다.'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괴수' '이상' '미스터 모만타이(Mr. Moumantai)'를 비롯해 총 11곡이 담겼다. 괴수와 영생, 무협 등 다양한 상상력을 빌려 관계의 갈등과 사랑, 기억, 자기 수용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마지막 괴수'는 서로를 괴물처럼 바라보며 반목하는 모습을, '이상'은 되고 싶은 모습과 현실 사이의 불안을 담았다. '미스터 모만타이'는 괜찮지 않으면서도 괜찮다고 말하는 마음을 익살스럽게 그렸다.

김지하 - 기발한 상상과 능청스러운 유머로 풀어낸 묵직한 마음의 이야기들. 쫄깃한 보컬 매력적.
김한길 -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까치산이라는 팀의 존재감을 다시 선명하게 새긴다.
김진석 - 서브컬처의 감각에 문학적 노랫말을 더한, 까치산의 독특한 록 서사.

◆ 볼빨간사춘기 - '옥토버 아카이브'(October Archive) (발매일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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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의 미니 10집 '옥토버 아카이브'에는 메인 타이틀곡 '황금기'와 서브 타이틀곡 '풀카운트'를 비롯해 총 5곡이 담겼다. 안지영이 전곡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가을에 얽힌 개인적인 기억을 사랑과 그리움, 위로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황금기'는 모던 록에 레트로한 감성을 더해 지금을 빛나게 하는 사랑을 노래하며, '풀카운트'는 야구에서 얻은 위안을 삶에 대한 응원으로 확장한 팝 록이다. 여행지에서의 외로움을 담은 '퀘벡',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이별을 그린 '새벽 공기', 반려묘를 향한 애정을 담은 '고양이 별'이 서로 다른 사랑의 풍경을 채웠다.

김지하 - 담백한 피아노부터 벅찬 밴드 사운드까지 넓어진 음악의 폭. 이를 아우르는 안지영의 더 성숙해진 보컬.
김한길 - 빨간사춘기의 지난날과 현재를 한 권의 음악 일기처럼 펼쳐냈다.
김진석 - 사랑과 그리움이 겹쳐지는 가을, 볼빨간사춘기가 남긴 감성의 기록.

◆ 리사 -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 (발매일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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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새 EP '프레스 플레이'에는 타이틀곡 '타란티노(Tarantino)'를 비롯해 '사와디카(SaWaDiKa)' 'V12' '코브라(Cobra)' '컷 유 오프(Cut U Off)' '스웨트(Sweat)' 등 총 6곡이 담겼다.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앨범이다.

김지하 - 음악과 영상에 더해진 영화적 상상력. 순식간에 흘러가는 여섯 트랙.
김한길 - 자신감 넘치는 랩과 퍼포먼스, 태국적 요소와 시네마틱한 비주얼을 한데 모아 솔로 아티스트 리사의 현재를 담아냈다.
김진석 - 태국적 정체성과 거침없는 힙합 사운드로, 리사가 새긴 솔로의 색깔.

◆ 손빈아 - '나 그대를' (발매일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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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의 첫 미니앨범 '나 그대를'에는 더블 타이틀곡 '나 그대를'와 '애인합시다'를 비롯해 총 7곡이 담겼다. 발라드 트로트부터 정통 트로트, 댄스 트로트, 록발라드풍 트로트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그리움과 사랑, 감사의 마음을 풀어냈다. '나 그대를'는 애절한 멜로디와 현악기 선율 위로 곁에 없는 소중한 존재를 향한 그리움을 담았다. 장윤정이 작사·작곡한 '애인합시다'에서는 가볍고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귀여운 고백을 전한다. 손빈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아버지에게 바치는 '사나이블루스'도 수록됐다.

김지하 - 짙은 호소력부터 간드러진 표현까지, 정통의 기본기 위에 펼친 다채로운 보컬.
김한길 - 손빈아의 음악적 매력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첫 미니앨범.
김진석 - 떠나간 사람부터 곁을 지킨 이들까지, 손빈아가 노래한 그리움의 여러 얼굴.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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