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김장훈·김동규에 청혼 받아, 아직 미혼인 이유는…" (데이앤나잇) [TV온에어]
2026. 10.25(일) 07:30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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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기수 웅산이 가수 김장훈과 성악가 김동규에게 각각 청혼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24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 마지막 회에는 웅산이 김정난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웅산은 자신의 연애 주기가 길어 한 번 사귀면 10년 정도 사람을 만난다고 했다. 마지막 연애를 묻자 "몇 년 됐는데, 대학 때 만난 친구랑도 오래 봤고 그다음에도 십몇 년 봤다"고 답했다.

MC 김주하가 "남사친에게 청혼받은 적이 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웅산은 김장훈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농담 삼아 김장훈 오빠가 여러 명 있는 데에서 '웅산아 나랑 결혼할래?' 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농담이었는데 오빠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마음의 크기로 치면 대통령감이다. 너무 크고 넓고 아름다워서 약간 조금 심쿵하더라"고 말했다. 출연진 조째즈는 "방송 끝나고 연락 오겠다"며 상황극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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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웅산

웅산은 "저는 청혼을 꽤 많이 받았다"라며 성악가 김동규 이야기도 이어 갔다. 당시 어머니의 병환이 위중했고, 어머니가 웅산의 결혼을 원했다고. 그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효녀 노릇을 해야겠다 싶었다. '걸리기만 해라'였다"고 돌아봤다. 김동규가 골프를 같이 치자고 해 나갔는데, 골프를 치던 중 "너 나랑 결혼할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웅산은 "정말 갑자기였다"면서도 공연 중 오가며 마주치다 보니 "어느 날 스치는데 저한테 결혼하자고 할 것 같더라. 느낌이 그랬다"고 했다. 실제로 청혼을 받았고, 당시에는 어머니 때문에 응할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마음을 접은 이유는 사주였다. 웅산은 "10개 중에 9개가 안 맞더라"라고 했다. 이를 알게 된 김동규가 자존심 상해 했고, 지금도 만나면 대기실에서 그 이야기로 웃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하가 이끄는 토크쇼 '데이앤나잇'은 11개월 간의 방송을 끝으로 이날 시즌1을 마무리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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