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하영 '증조부 자랑'에 심상치 않은 반응…논란 속 재조명
2026. 08.16(일) 19:24
하영, 유병재
하영, 유병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에서 방송인 유병재가 보였던 반응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왁뿌 들고 놀러 온 조폭 친구들.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영상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주연인 정해인, 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나단 유병재가 함께했다. 영상 속 하영은 "아버지랑 할아버지랑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라며 대대로 가업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유병재는 "증조할아버지면 우리나라에서 거의 약간…"이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하영은 "그래서 내가 듣기로는 양의학으로는 한양에 개업을 아마 처음 하신 의사라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언니도 의사다. 언니는 내과"라며 "나는 전혀 가능성도 없어서 엄두도 안 냈다. 언니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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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하영은 이처럼 수 차례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임을 언급하고 다녔다. 특히 '이런 엿같은 사랑' 공개를 앞두고 홍보차 출연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이 방송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증조부가 조선 후기 의사이자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된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하영 소속사는 최초 논란이 일어나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며 대처했지만, 계속해 사료와 증거가 쏟아져 나오자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사과했다. 하영 또한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런 엿같은 사랑' 관련 인터뷰는 취소됐고, 차기작인 '승산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2'까지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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