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 '친일 논란' 하영에 일침 "역사 잊으면 비난받을 이름 위대해져"
2026. 08.13(목) 11:41
소재원 작가, 하영
소재원 작가, 하영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소재원 작가가 증조부 친일 이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을 향해 다시 한번 쓴소리를 남겼다.

지난 12일 소재원 작가는 자신의 SNS에 "하영 배우의 발언과 기사에 저는 분노보단 두려움을 느낀다"라며 현 사태에 관한 생각을 적었다.

그는 "우리가 역사를 잊게 되면 이렇듯 거짓이 진실이 된다. 매국이 시들어 간 자리에 그들은 존경의 씨앗을 심을 것이다. 그래서 역사의 잔혹사는 헌신이라는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라고 지적했다.

소 작가는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냐. 역사를 잊으면 위대해져야 할 이름은 사라지고, 비난받아야 할 이름이 위대해진다. 우리는 반드시 역사를 지켜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배우 하영은 4대째 의사 가문이라며 집안을 내세웠으나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확인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관련 증거가 공개된 후 무지에서 비롯된 발언이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 작가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분노를 넘어 역사가 잊힐 때 초래될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고 짚었다. 그는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경우 매국의 행적이 미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선조들의 희생과 역사적 자취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소재원 작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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