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일파 후손 논란' 하영, 광고계도 손절하나 |
| 2026. 08.11(화)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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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 단체 평의원이었던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광고계에서도 이른바 손절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1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의류 브랜드 아티드 측은 하영이 지난해 촬영했던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비공개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 때문으로 보인다. 하영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며 증조부가 고종의 진료를 봤었다고 밝혔다.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로 지목되면서, 그의 행적을 두고 친일파 의혹이 일었다. 안상호는 1919년 고종이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일본인 의사와 진료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통해 안상호가 일본인 아내와 결혼 후 일본식 생활 방식을 따른다는 내용이 재조명되며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비록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되지는 않았으나 이완용과 송병준 등이 속했던 일제강점기 경제인 단체 대정친목회에서 활동했다는 정황이 제기된 것. 여기에 과거 조선총독부 산하 기관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인과 동일한 생활 및 육아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힌 사실까지 드러나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하영 측은 10일 증조부가 안상호는 맞지만, 온라인 상에서 제기된 친일 행적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11일, 안상호의 대정친목회 활동에 대해 인정하며 최초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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