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시인의 사회' 오만석 "차인표·연정훈 다정함 닮으려 노력" [TD현장] |
| 2026. 07.21(화)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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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석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죽은 시인의 사회'의 배우 오만석이 배우 차인표와 연정훈과 첫 호흡을 맞춘 소회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 김락현, 이재환, 김태균, 문성현, 입지섭, 김주민, 강준규, 이탁수, 하성훈, 남경읍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개봉한 동명의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첫 정식 라이선스로 무대에 오른 이 연극은 1959년 미국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롭게 부임한 영어 교사 존 찰스 키팅과 입시와 규율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만석은 "저희 셋이 살아온 게 다르다 보니 비슷하게 연기하려고 해도 다르게 표현되더라. 하지만 모두 다정한 사람들이다. 특히 차인표 선배는 함께 호흡하는 동안 일주일에 한두 번은 밥을 사주시며 늘 아이들을 생각하고 이끌어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그 중간에서 즐겁게 연습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다른 영역을 채우려 했고 차인표와 연정훈이 가진 다정함을 닮아가며 이들과 비슷해지고자 노력했다"라며 "저희를 보시면 다른 듯 하면서도 같은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만석은 스승인 남경읍 배우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사실 저는 30여 년 전, 극 중 닐 페리처럼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고 싶다고 하니 반대를 하셨고 홀로 아르바이트를 해 주말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원에 다니며 입시를 준비했다"라며 " 그곳의 스승님이 바로 여기 계신 남경읍 선생님이셨다. 주말에 쉬셔야 하는데도 나와서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 가르침이 큰 자극이 됐고 스스로 노력하다 보니 30여 년 만에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스승의 뒤를 이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곧 좋은 교육"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답을 고민하며 저마다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9월 13일까지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스트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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