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비밀 연애 중 강남 고급 빌라 침수 피해 "집 값 폭락"
2026. 06.27(토) 17:32
백지영 정석원
백지영 정석원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백지영이 과거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 주거지에서 수해를 입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백지영은 27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을 통해 '데뷔하고 6년 만에 럭셔리 주상복합 매수한 백지영이 25평 구축 아파트로 넘어온 이유는? (쓰리룸, 투자가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백지영은 서른 살에 첫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 처음에는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갔는데, 완전 럭셔리 오피스텔이었다. 돈을 너무 많이 썼다. 그때는 그냥 돈이 너무 많이 벌리니까 그냥 무의식 중에 '언제든 내가 마음 먹으면 모아서 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의 배우자인 정석원은 과거 교제 시절 방문했던 해당 주택의 내부를 떠올리며 이국적인 석재 바닥과 화려한 주차장 등 건축 외관의 인상을 설명했다. 그러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거실 등의 유휴 공간이 많아 실사용 면적은 좁았다는 주거 환경의 한계도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과 함께 청담동의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 백지영은 이사 이유에 대해 "거기는 투자가치가 너무 떨어지기도 했고 강남에 그때 한번 크게 홍수가 났다. 이게 약간 유럽식으로 지어져서 발전기가 위에 없고 지하에 있었다. 그래서 물이 들어오니까 지하에 그 발전기가 다 나가버렸고 단전에 단수가 됐다. 그때부터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라"라며 자산 가치가 급락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침수 사태 당시 건물 지하에 주차되어 있던 2억 원 상당의 고가의 외제 차량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백지영은 건물 복구에 보름 이상이 소요돼 임시로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상황과 천재지변 분류로 인한 보상 절차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정석원은 "우리가 그때 공개 연애를 안 했었을 때 그런 일이 생겨서 짐을 나르는데 주변을 의식하면서 했다. 호텔을 가는데도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라고 밝혔고 백지영은 "비애였다"라며 씁쓸했던 과거를 회고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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