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1억 3천 무인도에 ‘눈독’…김지민, 단칼 거절 (미우새) [TV온에어]
2026. 05.04(월) 06:00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코미디언 김준호가 무인도 구매 의욕을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인도 임장에 나선 김준호, 허경환, 육중완, 최진혁의 여정을 담았다.

이날 김준호는 "웬만한 할리우드 배우는 섬의 주인이다. 고 이건희 회장도 하트 섬의 주인이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으나 일행들은 "이거 너무 분수에 넘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경관에 취한 그는 “여기 따박섬이 얼마일 것 같냐. 1억 3000만 원이다. 그냥 줍는 거다. 우리 넷이 사면 3500만 원이면 산다”라며 출연진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핑크빛 상상은 멤버들의 현실적인 조언 앞에 금세 가로막혔다. 최진혁이 “섬 사는 것을 김지민에게 허락은 받았느냐”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김준호는 말문이 막힌 듯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미운 우리 새끼

육중완 역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오토바이 하나 샀다가 쫓겨날 뻔했다. 무인도를 사는 건 명백한 이혼 사유”라고 일침을 가해 김준호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결국 김준호는 확답을 얻기 위해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본인의 의사를 숨긴 채 “진혁이가 섬을 사자고 한다”라며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지민은 “무슨 소리냐. 그러지 말라고 해라”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오빠, 나 지금 너무 아프다”며 통화를 서둘러 마무리해 김준호의 무인도 꿈을 단칼에 잘라냈다.

전화를 끊은 김준호는 싸늘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김지민과의 굳건한 애정을 자랑했다. 그는 “오늘도 장모님을 크루즈 여행 보내드렸다”라며 “장모님께서 방송용 멘트 아니냐고 의심하셨지만 순수하게 보내드린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가 실제로 일본 크루즈 여행을 보내준 사실을 인정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서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준호 | 김지민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