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야, 전 소속사 부당함 폭로… "돈 없어서 밥 못 먹고 멤버 사이 이간질" [이슈&톡] |
| 2026. 04.09(목) 2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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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씨야가 재결합을 알린 가운데, 이전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를 겪은 일화를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 출연한 씨야의 멤버 남규리·김연지·이보람은 과거 소속사로 인한 생활고와 불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15년 만에 컴백을 알린 씨야는 "아직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최근 진행하게 된 씨야의 팬미팅은 공식적으로 20년 만의 팬미팅이었다. 이유에 대해 묻자 이보람은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팬클럽이라는 것 자체를 안 좋아해서, 저희가 공식 팬클럽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보람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돈이 없어서 시리얼과 라면만 먹고살았다. 식당에서 쫓겨나기도 했다"라며 "회사가 숙소 옆 식당에 결제해 뒀으니 밥을 먹으라고 했는데, 식당에선 결제가 3개월 밀렸으니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보람은 "친한 연예인들이 만날 때마다 '넌 매일 행사 다니니까 제일 부자다. 네가 사라'고 했다. 우린 돈을 못 버는데 왜 부자라고 하는지 이상했다. 그래서 저는 연예인이 다 빛 좋은 개살구인 줄 알았다. 다들 돈을 못 버는 줄 알았다. 우리끼리 '돈은 없고 얼굴은 이미 팔렸으니 인형탈 알바라도 하자'는 이야기를 실제로 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규리는 "행사를 종일 돌면 휴게소에서 라면에 밥 말아먹고 빵 쪼가리에 삼각김밥 먹고 다니는데, 세상에 나가면 사람들이 노래 다 따라 부르고 지나다닐 때도 쫓아오고 그랬다"라며 "숙소에 오면 신문지 깔아 놓고 개미가 기어 다니는 방바닥에서 컵라면을 허겁지겁 먹었다. 괴리가 컸다. 아티스트로서의 자존감이 생겨야 했는데, 점점 많이 유약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에 대해 "그때 얘기했으면 큰일 났을 것이다"라면서도 "언니가 전화가 왔는데 '너네가 이렇게 했다는 데 맞냐'는 얘기도 들었다. 저희를 이간질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제가 개인 활동이 많아지고 활동이 분리되면서 많은 오해가 쌓였다"라며 "원래 좋은 얘기도 건너 들으면 그렇게 좋게 안 들릴 수 있잖나. 근데 조금이라도 안 좋은 얘기는 더 크게 들릴 수 있더라"라고 짚었다. 씨야는 2006년 3인조 여성 보컬그룹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11년 해체 전까지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등의 히트곡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0년 JTBC '슈가맨 3'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으나 불발됐다. 이후 이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달 15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했다. 씨야는 오는 5월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하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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